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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서

성경 · 개념·용어 · 같은 말: 대선지서, 소선지서

선지서는 구약성경 가운데 선지자의 이름이 붙은 책들을 묶어 부르는 말이다. 개신교에서는 이사야부터 말라기까지 17권을 가리키며, 분량에 따라 대선지서 5권과 소선지서 12권으로 나눈다.

범위와 구성

선지서는 구약성경 가운데 선지자(예언자)의 이름이 붙은 책들을 함께 부르는 말이다. 개신교 성경에서는 구약의 마지막 부분인 이사야부터 말라기까지 17권을 가리키고, 분량에 따라 둘로 나눈다.

'대'와 '소'는 책의 길이를 나타낼 뿐 중요도를 뜻하지 않는다. 예레미야애가는 짧지만 예레미야서와 이어 읽는 전통에 따라 대선지서에 넣는다.

배경

선지자를 뜻하는 히브리어 '나비'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전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선지서가 다루는 시기는 대체로 왕국 분열 이후 북이스라엘 멸망과 남유다의 바벨론 포로를 거쳐 포로 귀환 이후까지다. 아모스·호세아처럼 이른 시기의 책이 있고, 학개·스가랴·말라기처럼 귀환 이후의 책도 있다. 요엘·오바댜 등 몇몇 책의 연대는 학자마다 견해가 다르다. 주된 내용은 우상 숭배와 사회적 불의에 대한 고발, 심판 경고, 회개 촉구, 회복과 메시아에 대한 약속이다.

유대교 성경의 구분은 이와 다르다. 유대교에서 '선지서'(느비임)는 여호수아·사사기·사무엘·열왕기(전선지서)와 이사야·예레미야·에스겔·열두 소선지서(후선지서)를 아우른다. 다니엘과 예레미야애가는 선지서가 아닌 '성문서'에 들어간다. 개신교 구약의 배열은 칠십인역과 불가타 전통을 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약과의 연결

신약은 구약을 흔히 "율법과 선지자"로 부른다(마태복음 5:17). 예수는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자신에 관해 기록된 것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누가복음 24장 44-46절). 예수는 나사렛 회당에서 이사야 61장을 읽으며 공적 사역을 시작했고(누가복음 4:16-21), 베드로는 오순절에 요엘서를 인용했다(사도행전 2장 16-21절).

선지서의 여러 본문은 신약이 그리스도와 복음을 설명하는 바탕이 되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해석과 논점

  • 예언의 성격: 선지서에는 미래를 미리 알리는 내용보다 당대 백성에게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는 내용이 더 많다. 그래서 '예언'을 미래 예고로만 좁혀 읽지 않고 예고와 선포를 함께 보아야 한다는 설명이 널리 받아들여진다.
  • 저작과 연대: 비평학계에는 이사야 40장 이후를 후대 저자의 글로 보는 견해와 다니엘서를 기원전 2세기 작품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보수적 복음주의 진영은 전통적인 저작설을 지지한다.
  • 성취의 해석: 세대주의는 이스라엘 회복 예언을 앞으로 문자 그대로 일어날 일로 읽는 경향이 있다. 언약신학은 그 예언이 그리스도와 교회 안에서 성취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 오늘날의 예언: 오늘날에도 예언 은사가 있는지는 은사 중지론과 지속론의 주요 논점이며, 신사도 운동을 둘러싼 논쟁과도 이어진다.

한국 교회에서

여러 교회의 주일학교에서는 구약 39권의 이름을 노래로 외우며 대선지서와 소선지서의 구분을 익힌다. 성탄절에는 이사야 9장, 고난주간에는 이사야 53장이 자주 봉독된다. 추수감사절에는 하박국 3:17-18이 설교 본문으로 자주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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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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