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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선지서

성경 · 개념·용어

후선지서(後先知書)는 히브리 성경의 둘째 부분인 선지서의 뒷부분이다. 이사야·예레미야·에스겔과 열두 소선지서를 가리키며, 선지자가 전한 말씀을 중심으로 엮은 책들이다.

범위와 구성

유대교의 히브리 성경은 율법(토라), 선지서(느비임), 성문서(케투빔)의 세 부분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선지서는 다시 전선지서와 후선지서로 나뉜다. 전선지서는 여호수아·사사기·사무엘서·열왕기처럼 이스라엘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후선지서는 선지자가 전한 말씀, 곧 신탁(하나님의 뜻을 전한 말)을 중심으로 엮은 책이다. 히브리어로는 '네비임 아하로님'이라 하며, '아하로님'은 '뒤의, 나중의'라는 뜻이다.

후선지서는 다음 네 권으로 센다.

'전'과 '후'는 책이 놓인 순서를 가리킨다. 기록 연대가 앞서고 뒤선다는 뜻이 아니다.

배경

이 책들의 선지자들은 대체로 기원전 8세기부터 5세기 무렵까지 활동한 것으로 본다. 시기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요엘·오바댜·요나처럼 시대를 정하기 어려운 책도 있어, 이런 책은 학자마다 연대를 달리 본다. 내용은 세 갈래가 주를 이룬다. 언약을 어긴 이스라엘과 유다에 대한 심판 선포, 주변 민족에 대한 신탁, 그리고 심판 뒤의 회복과 남은 자에 대한 약속이다.

개신교 구약과의 차이

개신교 구약성경은 칠십인역 계통의 배열을 따른다. 이사야부터 말라기까지 17권을 예언서로 묶고, 분량에 따라 대선지서(이사야·예레미야·예레미야애가·에스겔·다니엘)와 소선지서(호세아~말라기)로 나눈다. 히브리 성경에서는 예레미야애가와 다니엘이 성문서에 속하므로 후선지서에 들지 않는다. 또 여호수아부터 열왕기까지는 개신교에서 역사서로 분류된다.

신약에서의 쓰임

신약은 구약을 "율법이나 선지자"(마태복음 5:17),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누가복음 24:44)으로 부르며, 후선지서 본문을 자주 인용한다.

해석과 논점

  • 저작과 편집: 전통적으로는 각 책을 표제에 이름이 나오는 선지자가 기록했다고 본다. 역사비평학은 이사야 40장 이하를 포로기 이후 다른 사람이 쓴 글로 보는 등, 오랜 편집 과정을 거쳐 책이 이루어졌다고 본다.
  • 예언의 성취: 기독교 전통은 메시아 예언이 그리스도에게서 이루어졌다고 읽고, 유대교는 같은 본문을 달리 해석한다. 기독교 안에서도 이스라엘의 회복 예언을 어떻게 볼지는 입장이 갈린다. 언약신학은 대체로 교회에 이어지는 약속으로 읽고, 세대주의는 민족 이스라엘의 미래에 이루어질 약속으로 읽는 경향이 있다.

한국 교회에서

'후선지서'라는 말은 주로 신학교의 구약개론 같은 학문적인 자리에서 쓰인다. 교회의 설교와 성경공부에서는 '대선지서·소선지서'라는 구분이 더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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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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