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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성경 · 개념·용어

그리스도는 '기름 부음 받은 자'라는 뜻의 헬라어 크리스토스를 옮긴 말로, 히브리어 메시아에 해당한다. 신약성경은 이 칭호를 나사렛 예수에게 돌린다.

성경에 나오는 곳

'그리스도'라는 말은 신약성경 전체에 걸쳐 수백 번 나온다. 복음서에서는 대개 "예수는 누구인가"를 묻는 칭호로 쓰인다. 대표적인 구절은 다음과 같다.

바울서신에서는 '예수 그리스도', '그리스도 예수'처럼 이름과 붙여 쓰는 경우가 많다.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표현도 자주 나온다.

배경과 낱말 뜻

헬라어 크리스토스는 '(기름을) 바르다'는 동사에서 온 말로,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뜻한다. 구약을 헬라어로 옮긴 칠십인역은 같은 뜻의 히브리어 마시아흐를 이 말로 옮겼다.

구약에서 기름 부음은 하나님이 어떤 사람을 직무에 세우는 표시였다. 이런 사람으로 다음과 같은 예가 있다.

이사야 45:1은 이방 왕 고레스까지 하나님의 "기름 받은 자"라고 부른다.

성경 전체에서의 의미

구약 후반과 유대교 안에서는 다윗 언약을 바탕으로, 장차 올 이상적인 왕을 기다리는 기대가 자랐다. 시편 2:2와 다니엘 9:25-26 같은 본문이 이 기대와 이어져 읽혔다. 신약은 이 기대가 예수에게서 이루어졌다고 본다(사도행전 4:26-27). 그래서 메시아 예언을 해석하는 일과 기독론의 출발점이 된다.

이 말은 본래 칭호이다. '그리스도'는 성(姓)이 아니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그리스도이신 예수'라는 고백을 담고 있다.

해석과 논점

한국 교회에서

개역개정과 공동번역 등 우리말 성경은 모두 '그리스도'라는 표기를 쓴다. '기독(基督)'은 중국어 음역에서 온 한자어로, 기독교는 곧 '그리스도교'라는 뜻이다. 교회에서는 기도를 마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는 말이 널리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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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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