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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

성경 · 개념·용어

예언은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받아 사람들에게 전하는 일, 또는 그렇게 전해진 말씀이다. 구약에서는 선지자의 사역이었고, 신약에서는 성령의 은사 가운데 하나로 나온다.

성경에 나오는 곳

구약에서는 모세, 엘리야, 이사야 선지자, 예레미야 (인물) 같은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백성에게 전했다. 그 말씀은 이사야서부터 말라기서까지의 선지서에 모여 있다. 신명기 18:15-22는 하나님이 모세 같은 선지자를 세우겠다고 약속한다. 같은 본문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한 말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 선지자가 제 마음대로 한 말이라는 판별 기준도 준다.

신약에서 예언은 성령의 은사 가운데 하나로 나온다(로마서 12:6, 고린도전서 12:10). 바울은 고린도전서 14장에서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고 권한다. 같은 장에서 바울은 예언하는 자가 "사람에게 말하여 덕을 세우며 권면하며 위로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한다. 사도행전 21장 9절에는 예언하는 빌립의 네 딸이 나오고, 사도행전 11장과 21장에는 아가보가 나온다. 요한계시록은 스스로를 "예언의 말씀"이라 부른다(요한계시록 1:3).

낱말의 뜻

선지자는 히브리어로 '나비'라 한다. 신약 헬라어에서 예언은 '프로페테이아', 예언자는 '프로페테스'다. 한국어 성경 가운데 개역개정은 '선지자', 새번역은 '예언자'로 옮긴다.

성경의 예언에는 앞일을 알리는 내용도 있다. 그러나 그보다 당대 백성에게 회개와 공의, 언약에 대한 신실함을 촉구하는 내용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미가 6장 6-8절). 그래서 한국의 설교자들은 '미리 말한다'는 예언(豫言)과 '하나님의 말씀을 맡아 전한다'는 예언(預言)을 구분해 설명하기도 한다.

성경 전체에서의 의미

요엘은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영이 모든 육체에 부어져 자녀들이 예언하리라고 내다보았다(요엘 2:28). 베드로는 오순절 성령 강림 때 이 말씀이 이루어졌다고 설교했다(사도행전 2장 16-21절). 신약 저자들은 예수의 탄생과 고난, 부활을 구약 예언의 성취로 읽었다(예: 마태복음 1장 22-23절). 이런 본문들은 흔히 메시아 예언으로 묶어 다룬다.

해석과 논점

오늘날에도 예언의 은사가 주어지는가는 전통에 따라 견해가 갈린다.

예언서의 미래 예언을 읽는 방식도 다르다. 세대주의는 이스라엘에 관한 예언을 장차 문자 그대로 이루어질 일로 읽는 경향이 있다. 언약신학은 그 상당 부분이 그리스도와 교회 안에서 성취되었다고 읽는다.

성경은 점술을 금하고(신명기 18:10-12) 거짓 선지자를 경계한다(예레미야 23장). 날짜를 정해 종말을 말하거나 개인의 앞날을 점치듯 말하는 것은 성경의 예언과 다르다는 비판이 여러 교단에서 나온다. 한국에서는 1992년 10월 28일 휴거를 주장한 시한부 종말론 소동이 대표적인 예로 자주 언급된다. 개인 예언을 강조하는 신사도 운동에도 여러 교단이 문제를 제기했다.

한국 교회에서

설교자들은 말씀 선포를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 전하는 '대언'으로 설명하곤 한다. 일부 기도원이나 은사 집회에서는 '예언 기도'라는 이름으로 개인에게 예언을 주는 일이 행해지기도 한다. 이를 두고 분별과 절제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함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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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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