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아모스 (인물)

인물 · 성경 인물 · 같은 말: 아모스 선지자

아모스는 유다 드고아 출신의 목자로, 웃시야와 여로보암 2세 시대에 북이스라엘에 하나님의 심판과 공의를 선포한 구약의 선지자이다. 구약 아모스서의 주인공이다.

성경의 기록

아모스는 아모스서에 나오는 선지자(하나님의 말씀을 대신 전하는 사람)이다. 아모스 1:1은 그를 드고아의 목자로 소개한다. 활동 시기는 유다 왕 웃시야와 요아스의 아들인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때, "지진 전 이 년"으로 적혀 있다. 이 여로보암은 흔히 여로보암 2세라 부른다. 아모스 7:14-15에서 그는 자신이 선지자도 선지자의 아들도 아니라고 말한다. 양을 치고 뽕나무(돌무화과나무)를 가꾸던 사람인데 여호와께서 불러 이스라엘에 예언하게 하셨다는 것이다.

아모스는 남왕국 유다 사람이었으나 주로 북왕국 이스라엘을 향해 말씀을 전했다. 이웃 나라들의 죄를 차례로 꾸짖은 뒤 이스라엘의 죄를 고발했다(1-2장). 가난한 사람을 억압하는 일과 형식뿐인 제사를 책망했다(아모스 5:21-24). 메뚜기·불·다림줄·여름 과일 광주리 환상을 통해서는 심판을 예고했다(7-8장). 아모스 7:10-17에는 벧엘의 제사장 아마샤가 아모스를 왕에게 고발하고 유다로 돌아가라고 한 일이 기록되어 있다. 성경은 아모스의 죽음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성경 안에서의 의미

아모스는 예언이 책으로 남은 선지자 가운데 이른 시기의 인물로 여겨지며, 호세아와 같은 시대에 활동했다. 그가 예고한 심판은 흔히 북이스라엘 멸망과 연결해 읽힌다. 신약은 그의 이름을 직접 부르지 않으나 그의 글을 인용한다. 스데반은 아모스 5:25-27을 "선지자의 책"으로 인용했다(사도행전 7:42-43). 예루살렘 공의회에서는 야고보가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세우겠다는 아모스 9:11-12를 이방인 구원의 근거로 들었다(사도행전 15:16-17).

해석과 논점

  • 1:1의 '목자'에 쓰인 히브리어는 모압 왕 메사를 가리킬 때도 쓰인다(열왕기하 3:4). 그래서 아모스를 가난한 목동으로 볼지, 가축을 소유한 사람으로 볼지 견해가 갈린다.
  • 비평학계 일부는 회복을 약속하는 9:11-15가 후대에 덧붙여졌다고 본다. 보수적 입장에서는 이 부분도 아모스의 예언으로 본다.
  • 아모스가 아마샤 측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이야기는 성경 밖의 후대 유대 전승에 전해질 뿐, 성경에는 기록이 없다.
  • 개역개정은 이사야의 아버지도 "아모스"로 적지만(이사야 1:1), 히브리어 이름이 다른 별개 인물이다. 누가복음 3:25의 아모스도 다른 사람이다.

한국 교회에서

한국 교회에서 아모스는 흔히 '정의의 선지자'로 소개된다. 아모스 5:24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는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루는 설교에서 자주 인용된다. 말씀을 듣지 못하는 기근을 말한 아모스 8:11도 설교에 자주 쓰인다. 직업을 가진 평범한 사람이 부름받은 예로 그의 소명 기사(7:14-15)를 드는 설교도 있다.

함께 보기 8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토론 0

이 문서에 대한 의견, 다른 관점, 고칠 점을 남겨 주세요.

로그인하고 토론에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