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여호수아는 구약성경의 여섯 번째 책이다. 모세의 뒤를 이은 지도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 정복하고, 그 땅을 지파별로 나누어 준 일을 기록하고 있다.

정의와 뜻

여호수아는 구약성경의 여섯 번째 책으로, 모두 24장이다. 모세오경 바로 뒤에 놓인다. 개신교 성경 분류에서는 역사서의 첫 책이고, 히브리 성경에서는 '전기 예언서'의 첫 책이다.

책 이름은 주인공 여호수아에게서 왔다. 히브리어 이름의 뜻은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로 풀이된다. 그의 원래 이름은 호세아였는데, 모세가 여호수아라고 고쳐 불렀다(민수기 13:16). 그는 눈의 아들이며 에브라임 지파 사람으로, 모세의 시종이자 군사 지도자로 출애굽기와 민수기에 처음 등장한다.

성경적·역사적 배경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이 책은 신명기의 주제를 이어받아, 하나님께 순종하면 약속의 땅을 얻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신약에서는 히브리서 11장이 여리고 성과 라합의 믿음을 언급하고, 마태복음 1장의 예수 족보에도 라합이 나온다.

누가 언제 썼는지는 의견이 갈린다. 유대교 전통은 여호수아가 대부분을 썼다고 전한다. 비평학계에서는 이 책을 신명기에서 열왕기까지 이어지는 '신명기 역사서'의 일부로 보는 견해가 널리 퍼져 있다. 정복이 언제 일어났는지(주전 15세기 설과 13세기 설)와 고고학적 증거를 어떻게 해석할지도 학자마다 다르다. 보수적인 학자들은 기록의 역사성을 대체로 그대로 받아들인다.

한국 교회에서의 실제

한국 교회에서 가장 자주 인용되는 구절은 "강하고 담대하라"(여호수아 1:9)이다. 새해 표어, 입학·입대·수험생 축복, 선교사 파송 때 많이 쓰인다.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여호수아 24:15)는 가정 표어나 가정예배 본문으로 널리 쓰인다.

일부 교회는 여리고 성을 일곱 번 돈 이야기(6장)를 본떠 '여리고 기도회'라는 이름으로 특별새벽기도회나 작정 기도를 연다. 교회 건축 부지나 예배당 주위를 돌며 기도하기도 한다.

정복 전쟁에서 주민을 진멸하라는 명령은 해석이 엇갈리는 본문이다. 이를 어떻게 이해할지는 교단보다는 신학적 성향에 따라 차이가 난다. 고대의 전쟁 관행과 하나님의 심판으로 설명하는 입장이 있고, 신앙의 영적 싸움을 보여 주는 상징으로 읽는 입장도 있다. 이 책을 설교에서 다루는 방식에 교단별로 뚜렷한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함께 보기 8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토론 0

이 문서에 대한 의견, 다른 관점, 고칠 점을 남겨 주세요.

로그인하고 토론에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