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요나 (인물)

인물 · 성경 인물 · 같은 말: 요나 선지자

요나는 구약 요나서의 주인공인 이스라엘 선지자이다. 하나님의 명령을 피해 달아났다가 큰 물고기 뱃속에서 사흘을 지낸 뒤 니느웨에 가서 회개를 외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성경의 기록

요나는 아밋대의 아들이며 가드헤벨 출신이다. 열왕기하 14:25는 그가 북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2세 때 이스라엘의 국경 회복을 예언했다고 기록한다. 그의 생애는 주로 요나서(1~4장)에 나온다.

  • 도피(1장): 하나님은 요나에게 앗수르(아시리아)의 큰 성읍 니느웨에 가서 외치라고 명령한다. 요나는 이를 피해 욥바에서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탄다. 바다에 큰 폭풍이 일자 그는 자신이 원인이라며 자기를 바다에 던지라고 하고, 결국 바다에 던져진다. 그러자 하나님이 예비한 큰 물고기가 그를 삼키고, 그는 그 뱃속에서 사흘 밤낮을 지낸다.
  • 기도(2장):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기도한다. 물고기는 그를 육지에 토해 낸다.
  • 선포(3장): 두 번째 명령을 받은 요나는 니느웨에 가서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고 외친다. 왕과 백성이 금식하며 회개하고, 하나님은 내리려던 재앙을 거두신다.
  • 불평(4장): 요나는 이 결정에 화를 낸다. 하나님은 하루 만에 자랐다 시든 박넝쿨을 들어 요나를 깨우치며, 좌우를 분별하지 못하는 사람이 십이만여 명이나 되는 니느웨를 아끼는 것이 마땅하지 않느냐고 묻는다. 책은 요나의 대답을 적지 않은 채 이 질문으로 끝난다.

성경 안에서의 의미

요나는 이방 민족에게 보내진 선지자라는 점에서 구약에서 독특한 인물이다. 신약에서는 예수가 그를 직접 언급한다. 마태복음 12:39~41에서 예수는 표적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것이 없다고 말한다. 요나가 큰 물고기 뱃속에 사흘 밤낮 있었던 것처럼 인자도 땅속에 사흘 밤낮 있으리라는 것이다. 이 말씀은 흔히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같은 본문은 니느웨 사람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했다는 점도 언급한다. 비슷한 말씀이 마태복음 16:4와 누가복음 11:29~32에도 있다.

해석과 논점

  • 역사성: 성경 무오설을 중시하는 보수적 교단과 학자들은 요나서를 실제 사건의 기록으로 읽는다. 예수가 요나를 실제 인물처럼 언급한 점을 주요 근거로 든다. 한편 일부 학자와 진보적 전통은 요나서를 교훈을 전하려는 이야기 형식의 글로 보며, 그 메시지는 이방인을 향한 하나님의 자비에 있다고 본다.
  • 고래 이야기: 흔히 "고래 뱃속의 요나"라고 전해진다. 그러나 요나서 본문은 "큰 물고기"라고만 하고 종류를 밝히지 않는다. 고래라는 표현은 일부 번역본과 대중적인 이야기에서 굳어진 것이다.
  • 결말의 의미: 요나서가 요나의 반응을 적지 않고 하나님의 질문으로 끝나는 점을 두고, 그 질문을 읽는 사람에게 던지는 것으로 보는 해석이 널리 알려져 있다.

한국 교회에서

요나 이야기는 주일학교와 어린이 성경 이야기에서 자주 다루어진다. 설교에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순종과 도피, 회개, 원수까지 품는 하나님의 긍휼을 주제로 많이 쓰인다. 선교를 강조하는 설교에서도 요나가 이방 성읍에 보내졌다는 점이 자주 인용된다.

함께 보기 8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토론 0

이 문서에 대한 의견, 다른 관점, 고칠 점을 남겨 주세요.

로그인하고 토론에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