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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성경 · 무리·민족

유대인은 본래 유다 지파나 남유다 왕국 사람을 가리키던 말이다. 바벨론 포로 이후 이스라엘 민족 전체를 부르는 이름이 되었고, 신약에서는 이방인과 짝을 이루어 자주 쓰인다.

성경에 나오는 곳

유대인은 본래 이스라엘 열두 지파 가운데 유다 지파, 또는 남쪽 유다 왕국에 속한 사람을 가리키던 말이다. 바벨론 포로와 포로 귀환을 거친 뒤에는 이스라엘 민족 전체를 부르는 이름으로 뜻이 넓어졌다.

구약에서는 에스라·느헤미야·에스더·다니엘 등 포로기 이후의 책에 많이 나온다. 에스더 2:5는 모르드개를 "유다인"으로 소개한다. 개역개정은 구약에서 이 말을 대체로 "유다 사람" 또는 "유다인"으로 옮기고, 신약에서는 "유대인"으로 옮긴다.

신약에서는 복음서와 사도행전, 바울서신에 자주 나온다. 예수는 "유대인의 왕"으로 불렸다(마태복음 2:2, 요한복음 19:19). 바울은 복음이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 미친다고 썼다(로마서 1:16).

배경

히브리어 '예후디'와 그리스어 '유다이오스'는 모두 '유다'에서 나온 말이다. 북이스라엘 멸망 뒤에 남은 유다 사람들이 포로기를 거치며 민족의 중심이 되었고, 그래서 이 이름이 굳어졌다. 성경에서는 더 오래된 이름인 히브리인, 언약 백성을 가리키는 이름인 '이스라엘'과 함께 쓰인다.

신약 시대의 유대인은 바리새인·사두개인 같은 여러 분파로 나뉘어 있었다. 팔레스타인 밖에 흩어져 살며 그리스어를 쓰는 헬라파 유대인도 많았다. 할례와 안식일, 음식 규례는 유대인이 자신을 이방인과 구별하는 표지였다.

성경 전체에서의 의미

신약은 유대인을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백성으로 본다(로마서 3:1-2). 또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고 말한다(요한복음 4:22). 동시에 그리스도 안에서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다고 가르친다(갈라디아서 3:28, 에베소서 2장 14-17절). 바울은 겉으로 받은 할례가 아니라 마음에 할례를 받은 사람이 참 유대인이라고 말한다(로마서 2:28-29).

해석과 논점

  • 이스라엘의 미래: 로마서 11:26의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는 구절은 전통에 따라 달리 읽힌다. 세대주의는 민족 이스라엘이 교회와 구별되는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회복된다고 본다. 언약신학 전통은 대체로 교회를 유대인과 이방인이 함께 이루는 하나님의 한 백성으로 본다. 이 전통 안에서도 이 구절을 신자 전체를 가리키는 말로 읽는 견해와, 종말에 많은 유대인이 회심한다는 뜻으로 읽는 견해가 함께 있다.
  • 현대 이스라엘 국가: 1948년의 이스라엘 건국을 성경 예언의 성취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 반면 성경의 언약 백성과 현대 국가는 구분해야 한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 요한복음의 '유대인': 요한복음에서 이 말은 예수를 반대한 종교 지도자들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이 표현이 역사적으로 유대인 전체를 비난하는 데 쓰였다는 반성이 홀로코스트 이후 여러 교회에서 나왔다.
  • 탈무드와 성경: 탈무드는 성경이 아니라 후대 랍비들의 해석을 모은 문헌이다. 흔히 '유대인의 교육법'이나 '유대인의 지혜'로 전해지는 이야기 가운데 상당수는 성경 본문에 나오지 않는다.

한국 교회에서

로마서 1:16과 로마서 9~11장은 선교와 이스라엘에 관한 설교에서 자주 인용된다. 이스라엘 성지순례도 널리 행해진다. 일부 교회와 선교 단체는 유대인 전도를 선교 과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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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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