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선교

신앙생활 · 같은 말: 해외선교

선교는 복음을 아직 듣지 못한 사람과 지역에 전하고 그곳에 교회를 세우는 활동이다. 한국 교회에서는 주로 다른 문화권과 외국에서 하는 사역, 곧 해외선교를 가리킨다.

정의와 뜻

선교(宣敎)는 '가르침을 널리 편다'는 뜻이다. 기독교에서는 복음을 전하고 그 지역에 교회를 세우는 활동을 가리킨다. 한국 교회에서는 같은 문화권 안에서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전도라 하고, 다른 문화권이나 외국으로 나가는 일을 선교라 부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선교는 흔히 '해외선교'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

선교의 범위는 신학적 입장에 따라 다르게 본다. 복음주의 쪽은 복음 전파와 개인의 회심을 중심에 두는 경향이 있다. 에큐메니칼 운동 쪽은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 선교의 주체는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개념)를 내세워 정의·평화 같은 사회적 실천까지 선교에 포함한다. 1974년 로잔 대회에서 채택된 로잔 언약은 복음 전도를 우선하면서도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책임을 함께 강조했다.

성경적·역사적 배경

선교의 근거로 흔히 드는 본문은 마태복음 28:19–20의 '지상명령'(예수가 제자들에게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고 한 말씀)과 사도행전 1:8이다. 근대 개신교 해외선교 운동은 한국에도 이어졌다. 1866년에는 로버트 토마스가 대동강에서 숨졌다. 1885년에는 호러스 언더우드와 헨리 아펜젤러가 입국하면서 개신교 선교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장로교 선교사들은 자립·자전·자치를 원칙으로 하는 네비우스 선교정책을 받아들였다.

한국 교회에서의 실제

한국 교회는 선교를 받는 교회에서 선교사를 보내는 교회로 바뀌었다. 1907년 조직된 장로교 독노회는 이기풍을 제주에 보냈다. 1912년 조직된 장로교 총회는 이듬해 중국 산둥에 선교사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80년대 이후 해외 파송이 크게 늘었고, 지금 한국 교회가 파송한 선교사는 2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교에 참여하는 주체와 방식은 다음과 같다.

  • 교단: 대부분의 교단이 총회 아래 선교부나 선교회를 두고 선교사를 심사·파송·관리한다. 기구의 이름과 운영 방식은 교단마다 다르다.
  • 개교회: 교회가 선교사를 '협력 선교사'로 정해 정기적으로 후원하거나, 선교헌금을 따로 걷어 직접 파송하기도 한다.
  • 선교단체: 한국대학생선교회, 예수전도단 같은 초교파 단체도 선교사를 보낸다.
  • 단기선교: 청년부를 중심으로 방학 때 짧은 기간 동안 해외 현장을 방문하는 활동이 널리 행해진다. 2007년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 봉사단이 무장세력에게 납치된 사건 이후, 위험 지역 방문과 단기선교 방식을 두고 교계 안팎에서 논의가 이어졌다.

교계에서는 이 밖에도 교단·교회 간 경쟁적 파송, 선교사의 은퇴와 노후 대책, 현지 교회의 자립 문제 등이 과제로 거론된다.

함께 보기 8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토론 0

이 문서에 대한 의견, 다른 관점, 고칠 점을 남겨 주세요.

로그인하고 토론에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