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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는 신약성경의 일곱째 책으로, 사도 바울이 그리스의 항구 도시 고린도에 있던 교회에 보낸 편지이다. 교회의 분열과 윤리, 예배와 성찬, 성령의 은사, 부활 문제를 다룬다.

정의와 뜻

고린도전서는 신약성경의 바울서신 가운데 하나로, 모두 16장이다. 편지 첫머리(고린도전서 1:1)에 바울이 보낸 사람으로 적혀 있다. 학계에서도 바울이 직접 쓴 편지로 널리 인정한다. 이름은 '고린도 교회에 보낸 첫째 편지'라는 뜻이며, 이어지는 편지는 고린도후서이다. 다만 고린도전서 5:9에 그보다 앞서 보낸 편지가 언급되어 있어, 실제로 첫 편지는 아니었던 것으로 본다.

성경적·역사적 배경

사도행전 18장에 따르면 바울은 2차 선교여행 중 고린도에서 1년 6개월 머물며 교회를 세웠다. 고린도는 무역으로 번성한 국제도시였고, 여러 종교와 문화가 섞여 있었다. 바울은 이후 에베소에 머물며(고린도전서 16:8) 이 편지를 썼다. 기록 시기는 대체로 기원후 50년대 중반으로 추정한다. 편지는 교회가 보내온 소식과 질문에 답하는 형식이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바울파·아볼로파·게바파로 갈라진 분파 문제(1~4장)
  • 음행, 교인 사이의 소송, 결혼과 독신(5~7장)
  • 우상에게 바친 음식을 먹는 문제(8~10장)
  • 예배 질서와 주의 만찬(11장)
  • 성령의 은사와 사랑(12~14장)
  • 죽은 자의 부활(15장)

한국 교회에서의 실제

13장은 흔히 '사랑장'이라 불린다. 결혼예배에서 자주 봉독되고 설교 본문으로도 많이 쓰인다. 11:23~26은 여러 교단의 성찬 예식에서 제정의 말씀으로 낭독된다. 15장은 '부활장'이라 불리며 부활절 예배와 장례예배에서 자주 읽힌다. 16:2의 "매주 첫날에" 연보하라는 말씀은 주일 헌금의 근거로 인용되기도 한다.

교단 사이의 논쟁에서도 이 책이 자주 인용된다. 12~14장을 두고 순복음 등 오순절주의 교단은 방언과 예언 같은 은사가 오늘날에도 계속된다고 본다. 반면 일부 개혁주의 신학자들은 13:8~10 등을 근거로 계시적 은사가 그쳤다고 해석한다(은사 중지론과 지속론). 14:34~35의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는 구절은 여성 안수 논의의 핵심 본문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고신) 등 여성 목사 안수를 시행하지 않는 교단은 이 구절을 근거로 든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한국기독교장로회 등 여성 안수를 시행하는 교단은 이 구절을 당시 고린도 교회의 상황에 대한 지시로 이해한다. 3:16과 6:19의 "너희 몸은 성령의 전"이라는 말씀은 술과 담배를 삼가는 한국 교회 전통의 근거로도 자주 인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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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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