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6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행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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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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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6장은 예루살렘 교회에서 구제 문제로 불평이 생기자 일곱 사람을 뽑아 맡기는 이야기와, 그중 한 사람인 스데반이 공회에 고발되는 장면을 담은 장이다.
사도행전의 앞부분, 예루살렘 교회 이야기에 속하는 장이다. 사도행전 5장은 사도들이 공회에서 매를 맞고 풀려난 뒤에도 가르치기를 그치지 않았다는 이야기로 끝난다. 6장에서는 교회 안의 갈등과 일곱 사람의 선출이 이어지고, 스데반이 체포되면서 사도행전 7장의 설교와 순교로 넘어간다.
흐름
- 1절 제자가 많아지면서 헬라파 유대인이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한다. 매일 하는 구제에서 자기네 과부들이 빠진다는 것이다.
- 2-4절 열두 사도가 제자들을 불러 일곱 사람을 택하라고 한다. 사도들은 기도와 말씀 전하는 일에 전념하겠다고 한다.
- 5-6절 무리가 스데반, 빌립, 브로고로, 니가노르, 디몬, 바메나, 니골라를 택한다. 사도들은 기도하고 이들에게 안수한다.
- 7절 말씀이 왕성해지고 제자 수가 크게 늘며, 많은 제사장도 믿게 된다.
- 8-10절 스데반이 기사와 표적을 행한다. 여러 회당 사람들이 그와 변론하지만 당하지 못한다.
- 11-14절 그들이 사람들을 부추겨 스데반을 공회로 끌고 간다. 거짓 증인들은 스데반이 성전과 율법을 거슬러 말한다고 고발한다.
- 15절 공회에 앉은 사람들이 본 스데반의 얼굴이 천사의 얼굴 같았다.
핵심 구절
- 사도행전 6:3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교회 일꾼을 세우는 기준으로 자주 인용된다.
- 사도행전 6:4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전무(專務)'는 그 일에만 힘쓴다는 뜻이다. 사도의 사역과 섬김의 일을 나눈 근거로 읽힌다.
- 사도행전 6:7 교회 성장을 정리하는 요약문이다. 사도행전에 여러 번 나오는 성장 요약문 가운데 하나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열두 사도: 열두 제자를 가리키며, 일꾼 선출을 제안한다.
- 스데반: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으로 소개된다. 이 장 후반의 중심인물이다.
- 빌립: 일곱 사람 가운데 하나다. 흔히 열두 사도의 빌립과는 다른 사람으로 본다. 8장에서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한다.
- 니골라: 유대교에 입교한 이방인으로, 안디옥 사람이다.
- 브로고로·니가노르·디몬·바메나: 이 장 밖에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 회당: 리버디노(자유민), 구레네, 알렉산드리아, 길리기아와 아시아 출신 사람들의 회당이다. 하나의 회당인지 여러 회당인지는 해석이 갈린다.
- 공회: 유대 최고 의회인 산헤드린이다. 백성과 장로, 서기관들이 함께 등장한다.
- 예루살렘: 이 장의 모든 사건이 일어나는 곳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일곱 사람과 집사직: 본문은 이들을 '집사'라고 부르지 않는다. 다만 '구제'와 '공궤(음식을 대접하며 섬기는 일)'가 집사(디아코노스)와 같은 어근의 말이다. 그래서 고대 교회 때부터 많은 전통이 이들을 최초의 집사로 이해해 왔다. 반면 이 상황을 위한 특별한 직임으로 보고 후대의 집사직과 곧바로 같게 볼 수는 없다는 해석도 있다. 근거로는 스데반과 빌립이 이후 설교와 전도에 나선다는 점, 빌립이 사도행전 21:8에서 '전도자'로 불린다는 점이 꼽힌다.
- 니골라와 니골라당: 요한계시록 2장의 니골라당을 이 니골라와 연결하는 이야기가 일부 교부에게서 전해진다. 그러나 본문에는 그런 연결이 없고, 이를 부정하는 견해도 있다.
- 성전 고발: "이곳을 헐고"라는 고발은 예수의 재판 때 나온 거짓 증언과 비슷하다. 그래서 스데반의 수난을 예수의 수난과 겹쳐 읽는 해석이 많다.
한국 교회에서
3절과 5-6절은 집사·권사·장로 임직식 설교 본문으로 자주 쓰인다. 직분자의 자격을 설명할 때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이라는 표현이 흔히 인용된다. 교회학교에서는 스데반 이야기를 7장과 이어 하나의 단원으로 다루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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