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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리아

성경 · 지명

알렉산드리아는 이집트 북부 지중해 연안의 항구 도시다. 성경에서는 사도행전에 네 번 나오며, 아볼로의 고향이자 칠십인역 번역이 이루어진 곳으로 전해진다.

성경에 나오는 곳

알렉산드리아는 사도행전에 네 번 나온다.

배경

이 도시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기원전 4세기 후반에 세웠고, 이름도 그에게서 왔다. 그 뒤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수도가 되었다. 큰 도서관과 등대로 이름난 헬레니즘 학문의 중심지였다. 이 도시에는 유대인 공동체도 크게 자리 잡고 있었다. 유대 철학자 필론이 예수와 같은 시대에 이곳에서 활동했다. 히브리어 구약을 그리스어로 옮긴 칠십인역도 이곳에서 번역되었다고 전해진다.

로마 시대에 애굽은 로마의 중요한 곡물 공급지였다. 그래서 학자들은 바울이 탄 배를 곡물 운반선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사도행전 27:38에서 사람들이 밀을 바다에 버리는 장면이 이 견해의 근거가 된다.

성경 전체에서의 의미

구약 원문에는 이 도시가 나오지 않는다. 다만 신약 시대 교회가 널리 읽은 그리스어 구약이 이곳과 관련되어 있다. 그래서 알렉산드리아는 그리스어를 쓰는 헬라파 유대인과 초기 교회를 잇는 배경으로 의미가 있다. 아볼로는 고린도에서 활동했고, 고린도전서에는 바울과 함께 이름이 거론된다.

해석과 논점

  • 아볼로의 배경: 아볼로가 말을 잘하고 성경에 능통했던 것을 알렉산드리아의 학문 전통과 연결하는 해석이 있다. 그러나 본문은 이를 직접 말하지 않는다. 마르틴 루터 등이 아볼로를 히브리서 저자로 추측한 것도 하나의 가설이다.
  • 본문 밖의 전승: 마가가 알렉산드리아 교회를 세웠다는 이야기는 교회사가 에우세비오스 등이 전하는 전승이다. 성경 본문에는 나오지 않는다.
  • 교회사: 이 도시는 오리게네스 같은 신학자를 낳았다. 또 아리우스주의를 둘러싼 아리우스와 아타나시우스의 논쟁이 시작된 곳으로, 이 논쟁은 니케아 공의회로 이어졌다.
  • 사본 논쟁: 시내 사본, 바티칸 사본 같은 이집트계 신약 사본들은 '알렉산드리아 사본형'이라고 불린다. 오늘날 많은 번역본이 이 사본들을 중시한다. 반면 킹제임스 성경만을 지지하는 쪽은 이 사본들을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성경 번역 논쟁 문서에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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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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