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5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행 1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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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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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5장은 이방인 신자에게 할례와 율법 준수를 요구할지를 두고 열린 예루살렘 회의와 그 결정을 담은 편지, 그리고 바울과 바나바가 마가 문제로 갈라서는 이야기를 담은 장이다.
사도행전의 열다섯째 장이다. 14장에서 첫 전도 여행을 마치고 안디옥으로 돌아온 바울과 바나바의 이야기에 이어진다. 이 장은 이방인 신자의 할례 문제를 다룬 예루살렘 공의회와 바울의 둘째 전도 여행의 출발을 기록한다.
흐름
- 1-5절 유대에서 온 어떤 사람들이 할례를 받지 않으면 구원받지 못한다고 가르치자 다툼이 일어난다. 이에 바울과 바나바가 예루살렘의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진다. 예루살렘에서는 믿는 바리새파 사람들도 같은 주장을 편다.
- 6-11절 베드로가 하나님이 이방인에게도 성령을 주셨다고 말하고, 유대인과 이방인이 똑같이 은혜로 구원받는다고 증언한다.
- 12-21절 바나바와 바울이 이방인 가운데 일어난 표적과 기사를 전한다. 이어 야고보가 선지자의 말씀(아모스 9장 11-12절)을 인용하며, 이방 신자를 괴롭게 하지 말고 네 가지만 멀리하라고 편지하자고 제안한다.
- 22-29절 사도와 장로와 온 교회가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를 택해 편지를 보낸다. 편지는 우상의 제물, 피, 목매어 죽인 것, 음행을 멀리하라고 적는다.
- 30-35절 안디옥 교회가 편지를 읽고 기뻐한다. 선지자인 유다와 실라가 형제들을 권면하고,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 머물며 가르친다.
- 36-41절 마가라 하는 요한을 데려갈지를 두고 바울과 바나바가 심히 다투다 갈라선다. 바나바는 마가와 함께 구브로로, 바울은 실라와 함께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떠난다.
핵심 구절
- 사도행전 15:11 "우리가 저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 구원이 할례가 아니라 은혜로 말미암는다는 회의의 요점이다.
- 사도행전 15:28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가한줄 알았노니" — 교회의 결정을 성령의 인도와 함께 표현한 구절이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바울과 바나바: 안디옥 교회가 보낸 대표이다.
- 베드로: 14절에서는 시므온이라고 불린다. 고넬료 집에서 있었던 일(사도행전 10장)을 근거로 말한다.
- 야고보: 결론을 제안한 인물이다. 본문은 이름만 적지만, 일반적으로 주의 형제 야고보로 본다.
- 바사바라 하는 유다: 예루살렘 교회의 인도자이자 선지자이다.
- 실라: 편지를 전달했고, 이후 바울의 동역자가 된다.
- 마가: 첫 전도 여행 중 밤빌리아에서 떠난 일 때문에 다툼의 원인이 된다.
- 예루살렘, 안디옥, 사마리아, 베니게, 구브로(지중해의 섬), 수리아·길리기아(안디옥 주변 지역).
읽을 때 생각할 점
- 갈라디아서 2장과의 관계: 갈라디아서 2장 1-10절이 이 회의를 가리키는지, 사도행전 11장의 구제 방문을 가리키는지를 두고 학자들의 견해가 갈린다.
- 네 가지 금지의 성격: 개신교에서는 이 결정을 유대인 신자와 이방 신자가 함께 식탁 교제를 하도록 마련한 당시의 조치로 보는 견해가 많다. 이 견해에서는 음식 규정은 오늘날 그대로 지키지 않고, 음행 금지는 계속되는 도덕 규범으로 읽는다. 여호와의 증인은 "피를 멀리하라"는 구절을 수혈 거부의 근거로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교회 정치: 장로교는 이 회의를 개교회 위의 치리회, 곧 교회를 다스리는 회의체인 노회와 총회의 성경적 근거로 든다. 회중교회와 침례교는 "온 교회"(22절)가 결정에 함께한 점을 들어 회중의 참여를 강조한다.
- 34절: 오래된 사본에는 34절이 없어서 개역 성경은 이 절을 비워 둔다. 일부 사본과 킹제임스 성경에는 실라가 안디옥에 머물렀다는 내용이 있다.
- 본문은 바울과 바나바 가운데 누가 옳았는지 말하지 않는다. 바울은 뒤에 쓴 편지에서 마가를 다시 언급한다(골로새서 4:10, 디모데후서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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