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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바

인물 · 성경 인물

바나바는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대교회 지도자로, 구브로(키프로스) 출신 레위인 요셉이다. 사도들이 '위로의 아들'이라는 뜻의 바나바라는 이름을 붙였고, 바울과 함께 1차 선교 여행을 했다.

성경의 기록

사도행전 4:36-37에 처음 나온다. 본명은 요셉이고,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다. 밭을 팔아 그 값을 사도들 앞에 내놓았다. 사도들은 그에게 '위로의 아들'이라는 뜻의 바나바라는 이름을 붙였다.

바울서신에도 이름이 나온다. 갈라디아서 2:13은 안디옥에서 그가 베드로 등과 함께 이방인과의 식사 자리에서 물러난 일을 적는다. 고린도전서 9:6은 그가 바울처럼 스스로 일하며 생계를 꾸렸다고 전한다. 골로새서 4:10은 마가를 바나바의 친척으로 소개한다. 번역본에 따라 개역개정은 이 말을 '생질'로, 새번역은 '사촌'으로 옮긴다.

성경 안에서의 의미

바나바는 열두 제자에 속하지 않지만 사도행전 14:14은 그를 바울과 함께 '사도'로 부른다. 그는 바울을 교회에 받아들이게 하고 이방인 선교의 길을 연 연결자로 그려진다. 초기 기록에서는 "바나바와 사울" 순서로 나오다가 1차 선교 여행 중에 "바울과 바나바" 순서로 바뀌는데, 이 변화를 두고 지도력이 바울에게 옮겨 간 것으로 읽는 해석이 많다.

해석과 논점

바울과의 다툼에 대해서는 해석이 갈린다. 바울의 원칙을 중시하는 해석이 있고, 실패한 마가에게 다시 기회를 준 바나바의 너그러움을 강조하는 해석도 있다. 후자는 바울이 훗날 마가를 "나의 일에 유익하다"고 쓴 디모데후서 4:11을 근거로 든다.

성경 밖 전승은 본문과 구분해야 한다.

  • 바나바 서신: 그의 이름이 붙은 초기 기독교 문헌이 있으나, 학계는 대체로 바나바가 쓴 것으로 보지 않으며 정경에도 들지 않았다.
  • 바나바 복음서: 같은 이름의 문서는 훨씬 후대의 작품으로 평가된다.
  • 히브리서 저자설: 테르툴리아누스가 바나바를 히브리서 저자로 보았다는 기록이 있다.
  • 순교 전승: 그가 구브로에서 순교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나, 성경에는 기록이 없다.

천주교와 성공회 등은 6월 11일을 그의 기념일로 지킨다.

한국 교회에서

설교에서는 주로 '격려하는 사람', 남을 세워 주는 동역자의 본보기로 다뤄진다. 일부 교회는 새신자의 정착을 돕거나 신앙을 이끌어 주는 사역에 '바나바'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한다. 바울과의 갈등 본문은 동역자 사이의 갈등과 화해를 다루는 설교에 자주 인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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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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