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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

신앙생활 · 같은 말: 코이노니아

교제는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과, 또 성도끼리 신앙 안에서 사귀고 나누는 일을 가리킨다. 신약성경 그리스어 '코이노니아'를 옮긴 말로, '사귐', '교통'으로도 번역된다.

정의와 뜻

교제는 신앙 안에서 함께 나누고 함께 참여하는 관계를 뜻한다. 신약성경의 그리스어 코이노니아(koinonia)는 본래 '공유', '참여', '나눔'이라는 뜻이다. 우리말 성경은 이를 문맥에 따라 '교제', '사귐', '교통(서로 통함)', '참여'로 옮겼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사귐과 성도 사이의 사귐을 함께 가리킨다.

성경적·역사적 배경

사도행전 2:42은 예루살렘 교회가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힘쓰니라"라고 기록한다. 요한일서 1:3은 성도의 사귐이 아버지와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누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고린도전서 10:16은 성찬을 그리스도의 피와 몸에 '참여함'으로 표현한다. 고린도후서 13:13의 "성령의 교통하심"은 오늘날 축도에 쓰인다. 로마서 15:26은 같은 낱말로 가난한 성도를 위한 연보(구제 헌금)를 가리킨다. 신약성경의 교제는 물질을 나누는 일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초대교회는 함께 먹는 애찬(사랑의 식사)으로 교제를 나눈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도신경은 "성도의 교제"(옛 번역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를 고백한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제26장에서 성도의 교통을 따로 다룬다.

한국 교회에서의 실제

  • 식탁 교제: 주일 예배 뒤 함께 점심을 먹는 일이 널리 행해진다. 이를 '애찬' 또는 '친교'라고 부른다.
  • 소모임: 장로교·순복음 등 여러 교단은 구역을 교제의 기본 단위로 삼는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존 웨슬리의 전통을 이은 '속회'를 둔다. 가정교회 방식을 따르는 교회는 '목장'이라 부르고, 그 밖에 '셀', '다락방' 같은 이름도 쓰인다.
  • 기타 활동: 새가족반과 환영 모임, 심방, 수련회, 체육대회 등도 교제의 자리로 여겨진다.
  • 예배 안의 교제: 대한성공회 등 예전(정해진 예배 순서와 형식)을 중시하는 교회는 성찬례 중에 '평화의 인사'를 나눈다.
  • 일상적 쓰임: 한국 교회에서 '교제한다'는 말은 청년부 등에서 남녀의 이성 교제를 뜻하는 데도 자주 쓰인다.

교제가 같은 교회나 같은 소모임 안에만 머문다는 지적이 있다. 또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모임이 늘면서 교제의 방식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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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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