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3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스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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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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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3장은 바벨론에서 돌아온 백성이 예루살렘에 제단을 다시 쌓아 번제와 초막절을 지키고, 이듬해 성전 기초를 놓으며 찬송과 통곡을 함께 쏟아낸 일을 전한다.
에스라의 앞부분에 속하는 장이다. 에스라 2장의 귀환자 명단에 이어, 돌아온 백성이 예배를 다시 세우고 성전 공사를 시작하는 과정을 전한다.
흐름
- 1-3절 칠월에 백성이 예루살렘에 모인다. 예수아와 스룹바벨이 주변 민족을 두려워하면서도 옛 터에 단을 세우고, 그 위에 아침저녁으로 번제를 드린다.
- 4-6절 백성이 규례대로 초막절을 지키고, 정기 번제와 절기 번제와 자원 예물을 드린다. 칠월 초하루부터 번제를 드렸지만 성전 기초는 아직 놓지 못했다.
- 7절 석수와 목수에게 삯을 주고, 시돈·두로 사람에게 양식과 기름을 준다. 그리고 고레스의 조서대로 레바논 백향목을 욥바까지 바닷길로 실어 오게 한다.
- 8-9절 돌아온 지 이년 이월에 공사를 시작한다. 이십 세 이상 레위 사람을 세워 공사를 감독하게 한다.
- 10-11절 기초를 놓을 때 제사장은 나팔을, 아삽 자손은 제금을 들고 다윗의 규례대로 화답하며 찬송한다.
- 12-13절 첫 성전을 본 노인들은 통곡하고 다른 이들은 기뻐 외친다. 그 두 소리를 분간할 수 없었다.
핵심 구절
- 에스라 3:3 "단을 그 터에 세우고 … 조석으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며" — 성전보다 제단과 제사가 먼저 회복되었음을 보여 준다.
- 에스라 3:11 "주는 지선하시므로 그 인자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영원하시도다" — 시편 136편 등에 되풀이되는 고백과 같은 말이다.
- 에스라 3:12 — 회복의 기쁨과 옛 영광을 잃은 슬픔이 한자리에 있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스룹바벨: 스알디엘의 아들로, 귀환 공동체를 이끈 다윗 가문의 지도자이다.
- 예수아: 요사닥의 아들 제사장이다. 학개와 스가랴에는 대제사장 여호수아로 나온다.
- 아삽 자손: 다윗 때부터 성전 음악을 맡은 레위 가문이다.
- 갓미엘·헤나닷: 공사를 감독한 레위 가문이다.
- 고레스: 귀환과 성전 건축을 허락한 바사 왕이다.
- 예루살렘: 성전 터가 있는 곳이다.
- 시돈·두로: 목재를 공급한 지중해 연안의 항구 도시이다.
- 욥바: 목재를 내린 항구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에스라 5:16은 세스바살이 성전 기초를 놓았다고 기록한다. 학개 2:18은 다리오 왕 이년을 기초를 놓은 때로 말한다. 그래서 3장의 기초 공사와 에스라 4장 이후 중단되었다가 재개된 공사를 어떻게 잇느냐를 두고 해석이 갈린다.
- 노인들의 통곡은 학개 2장 3절과 함께 읽힌다.
- 신약은 성전을 그리스도의 몸(요한복음 2:21)이나 성도의 공동체(고린도전서 3:16)로 말한다. 이 장을 이러한 관점에서 적용해 읽기도 한다.
한국 교회에서
제단을 먼저 쌓은 3절은 "예배의 회복"을 강조하는 설교에 자주 인용된다. 10-13절은 교회 건축과 관련된 예배에서 읽히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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