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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알디엘

인물 · 성경 인물

스알디엘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유다 왕 여호야긴(여고냐)의 아들이자 성전 재건을 이끈 스룹바벨의 아버지로 기록된 성경 인물이다.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의 예수 족보에도 이름이 나온다.

성경의 기록

스알디엘은 유다 왕 여호야긴의 아들이다. 이름은 히브리어로 "내가 하나님께 구하였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여호야긴은 기원전 6세기 초에 바벨론으로 끌려간 왕이며, 성경에서는 여고냐 또는 고니야라고도 불린다. 역대상 3:17은 "사로잡혀 간 여고냐의 아들들" 가운데 스알디엘을 맨 먼저 적는다. 스알디엘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는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다.

그의 이름은 대부분 아들을 소개하는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이라는 말 속에서 되풀이된다. 이 표현은 에스라 3:2, 3:8, 5:2, 느헤미야 12:1, 학개 1:1, 1:12, 2:23 등에 나온다. 스룹바벨은 포로 귀환 뒤 유다 총독으로서 성전 재건을 이끈 인물이다.

성경 안에서의 의미

성경은 스알디엘을, 포로기에도 다윗 왕가의 혈통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졌음을 보여 주는 연결 고리로 기록한다. 예레미야 22:24-30은 고니야의 자손 가운데 다윗의 왕위에 앉을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선언한다. 반면 학개 2:23은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을 하나님의 인장(도장 반지)으로 삼겠다고 말한다. 많은 해석자는 이 두 본문을 다윗 언약의 흐름 안에서 함께 읽는다.

신약에서는 예수의 족보에 두 번 나온다. 마태복음 1:12은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에 여고냐는 스알디엘을 낳고 스알디엘은 스룹바벨을 낳고"라고 적는다. 누가복음 3:27은 스알디엘을 네리의 아들로 적는다.

해석과 논점

성경 본문들 사이의 차이 두 가지가 오래 논의되어 왔다.

  • 스룹바벨의 아버지: 히브리어 마소라 본문의 역대상 3:19는 스룹바벨을 스알디엘의 동생 브다야의 아들로 적는다. 칠십인역은 이 자리에서 스룹바벨을 스알디엘의 아들로 적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차이를 두고 여러 설명이 나와 있다. 첫째는 계대 결혼으로 보는 설명이다. 스알디엘이 자식 없이 죽자 브다야가 형수와 결혼했고, 그렇게 태어난 아들이 법적으로 스알디엘의 아들이 되었다는 것이다(신명기 25:5-10). 둘째는 스알디엘이 조카를 양자로 삼았다는 설명이고, 셋째는 사본이 전해지는 과정에서 생긴 차이로 보는 설명이다.
  • 스알디엘의 아버지: 마태복음은 여고냐를, 누가복음은 네리를 스알디엘의 아버지로 적는다. 이에 대해서도 견해가 갈린다. 누가복음의 족보를 마리아 쪽 계보로 보는 견해가 있고, 두 족보 모두 요셉 쪽 계보이되 하나는 법적 계보, 다른 하나는 혈통 계보로 보는 견해가 있다. 두 족보의 스알디엘을 서로 다른 사람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이 문제를 교단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정한 경우는 찾기 어렵고, 주석가마다 판단이 다르다. 성경 무오설을 강조하는 쪽은 대체로 두 기록을 조화시켜 설명하고, 역사비평적 연구자 가운데에는 서로 다른 전승이 남은 것으로 보는 이도 있다.
  • 정경 밖 문헌인 에스드라2서(제4에스라) 3:1은 화자를 "스알디엘, 곧 에스라"라고 부른다. 이는 그 문헌 안의 설정이며, 개신교 성경 본문은 스알디엘과 에스라를 같은 사람으로 연결하지 않는다.

한국 교회에서

개역개정은 이 이름을 "스알디엘"로 표기한다. 한국 교회에서는 주로 마태복음 1장의 족보를 읽거나, 학개서·에스라서를 강해하며 스룹바벨을 소개할 때 이름이 함께 언급된다. 스알디엘을 중심 인물로 다루는 설교나 교회학교 공과는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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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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