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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

성경 · 지명 · 같은 말: 페르시아

바사는 구약성경에서 페르시아를 가리키는 말이다. 바벨론을 무너뜨리고 유다 포로의 귀환과 성전 재건을 허락한 제국으로, 에스라·느헤미야·에스더·다니엘서의 배경이 된다.

성경에 나오는 곳

배경

히브리어 '파라스'는 고대 페르시아어 '파르사'에서 온 이름이다. 본래 이란 남서부 지방과 그곳 민족을 가리켰다.

고레스(키루스 2세)는 기원전 6세기 중반 메대를 아우르고, 기원전 539년 바벨론을 점령해 대제국을 세웠다. 피정복민을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그들의 신전을 복구하게 한 정책이 알려져 있으며, 유다 포로의 귀환도 이 흐름 속에서 이해된다. 제국은 기원전 330년대에 알렉산드로스에게 멸망했다. 성경에 나오는 수산과 악메다(에스라 6:2)는 제국의 왕궁이 있던 도시이다.

성경 전체에서의 의미

이사야 45:1은 이방 왕 고레스를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라 부른다. 이 때문에 바사는 하나님이 이방 나라까지 다스리며 약속을 이루신다는 주제와 이어진다. 바벨론 포로 이후의 포로 귀환, 성전 재건(학개·스가랴), 율법 공동체의 회복이 모두 바사 시대에 이루어진다.

신약에는 바사라는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다만 사도행전 2:9의 바대인·메대인·엘람인은 옛 바사 영역 출신의 유대인들이다.

해석과 논점

  • 왕의 정체: 아하수에로는 흔히 크세르크세스 1세로 보지만 다른 견해도 있다. 다니엘서의 "메대 사람 다리오"가 누구인지는 학자마다 의견이 갈린다.
  • "바사 왕국의 군주": 이 존재를 영적 존재(악한 영)로 보는 해석과 인간 통치자로 보는 해석이 있다.
  • 동방 박사: 마태복음은 박사들이 "동방"에서 왔다고만 적는다. 그들을 바사 사람으로 보는 것은 '박사'로 번역된 낱말(마고스)이 페르시아 계통 제사장 계층과 관련된다는 점에서 나온 전승이며, 본문이 직접 밝히는 내용은 아니다.

한국 교회에서

한국 교회 설교에서 바사는 주로 에스더와 느헤미야 본문의 배경으로 등장한다. 에스더서의 "죽으면 죽으리이다"(에스더 4:16)나 느헤미야의 성벽 재건 이야기가 바사 궁정을 무대로 자주 설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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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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