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2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마 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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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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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2장은 안식일 논쟁, 바알세불 논쟁, 성령 모독 경고, 요나의 표적, 예수의 참 가족에 관한 말씀을 담은 장이다. 예수와 바리새인의 갈등이 깊어진다.
마태복음 12장은 예수와 바리새인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장이다. 마태복음 11장은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는 초청으로 끝나는데, 이 장은 "그 때에"로 시작해 쉼의 날인 안식일을 둘러싼 논쟁으로 이어진다.
흐름
- 1-8절 안식일에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잘라 먹자 바리새인들이 문제 삼는다. 예수는 다윗이 진설병(성전에 차려 두는 거룩한 떡)을 먹은 일과, 안식일에도 성전에서 일하는 제사장을 예로 든다. 그리고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말한다.
- 9-14절 예수는 회당에서 한편 손 마른 사람을 안식일에 고친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를 죽일 방법을 의논한다.
- 15-21절 예수는 그곳을 떠나 많은 병자를 고치고, 자기를 알리지 말라고 경계한다. 마태는 이 일을 이사야 42:1-4의 "택한 종" 예언이 이루어진 것으로 인용한다.
- 22-30절 귀신 들려 눈멀고 말 못하는 사람이 고침을 받자, 바리새인들은 예수가 바알세불의 힘으로 귀신을 쫓아낸다고 말한다. 예수는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는 설 수 없다는 비유로 반박한다. 또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라면 하나님 나라가 이미 임한 것이라고 말한다.
- 31-37절 예수는 성령을 훼방하는(모독하는) 죄는 용서받지 못한다고 경고한다. 이어 나무와 열매의 비유를 들고, 사람이 하는 말이 심판날에 심문을 받는다고 말한다.
- 38-42절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표적(하나님이 보내셨다는 증거가 되는 기적)을 구한다. 예수는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것이 없다고 답하고, 니느웨 사람들과 남방 여왕을 들어 이 세대를 꾸짖는다.
- 43-45절 더러운 귀신이 나갔다가, 비어 있는 집에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한다.
- 46-50절 모친과 동생들이 찾아오자, 예수는 하늘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자신의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라고 말한다.
핵심 구절
- 마태복음 12:8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 안식일에 대한 예수의 권위를 선언한 구절로, 안식일 이해의 중심이 된다.
- 마태복음 12:20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 약한 사람을 대하는 메시아의 온유함을 보여 준다.
- 마태복음 12:31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 용서받지 못하는 죄에 관한 교리적 논의의 출발점이 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예수, 그리고 제자들
- 손 마른 사람 — 회당에서 안식일에 고침을 받은 사람이다.
- 바알세불 — 바리새인들이 "귀신의 왕"이라 부른 이름이다. 예수는 이를 사탄과 같은 뜻으로 받아 반박한다.
- 이사야 — 18-21절에서 예언이 인용된다.
- 남방 여왕 —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찾아온 여왕으로, 흔히 스바 여왕(열왕기상 10장)으로 본다.
- 모친과 동생들 —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동생들이다. 마가복음 6:3에는 동생들의 이름이 나오며, 그중 하나가 야고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안식일: 7절의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는 호세아 6:6을 인용한 것으로, 마태복음 9장 13절에도 나온다. 많은 개신교 교단은 이 장을 율법의 정신을 보여 주는 본문이자 안식일과 주일 이해의 근거로 읽는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예수가 안식일 자체를 폐하지 않고 바르게 지키는 법을 가르친 본문으로 본다.
- 성령 훼방죄: 이 말씀은 마가복음 3장 28-30절, 누가복음 12장 10절에도 나온다. 개신교 여러 교단은 문맥에 주목한다. 바리새인들이 성령의 일을 사탄의 일이라 부른 데서 나온 말이므로, 한때의 실수나 말실수가 아니라 성령이 증언하는 그리스도를 알면서도 끝까지 거부하는 완고함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천주교는 회개를 통해 하나님의 자비를 받아들이기를 의도적으로 거부하는 것으로 설명한다.
- 밤낮 사흘: 금요일에 죽고 일요일에 부활했다면 산술적으로 사흘 밤낮이 되지 않는다는 질문이 있다. 하루의 일부도 하루로 세던 유대 관습으로 설명하는 견해가 일반적이고,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십자가에 달렸다고 보는 소수 견해도 있다.
- 예수의 동생들: 개신교는 대체로 마리아가 예수 이후에 낳은 자녀로 읽는다. 천주교와 정교회는 마리아의 평생 동정 전통에 따라 가까운 친척이나 요셉의 다른 자녀로 이해한다.
- 사본 문제: 47절은 일부 고대 사본에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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