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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3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마 13장

마태복음 13장은 예수가 바닷가에서 무리에게 천국(하나님 나라)을 일곱 가지 비유로 가르치고 그중 두 비유를 풀이한 뒤, 고향에서 배척받는 내용을 담은 장이다.

마태복음에 실린 다섯 개의 긴 가르침 가운데 세 번째로, 흔히 '비유 설교'라고 부른다. 마태복음 12장에서 바리새인과 부딪친 일과 참 가족에 대한 말씀이 있었고, 그 "날에" 예수가 집에서 나와 가르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흐름

  • 1-9절 예수가 바닷가에서 배에 앉아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말한다. 씨가 길가, 돌밭, 가시떨기, 좋은 땅에 떨어지고, 좋은 땅의 씨는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 결실한다.
  • 10-17절 제자들이 비유로 말하는 까닭을 묻자, 예수는 이사야 6장의 예언을 인용해 답한다.
  • 18-23절 씨 뿌리는 비유를 풀이한다.
  • 24-30절 가라지 비유: 주인은 추수 때까지 곡식과 가라지를 함께 두라고 한다.
  • 31-33절 겨자씨 비유와 누룩 비유(가루 서 말).
  • 34-35절 비유로만 말한 것을 선지자의 말이 이루어진 일로 설명한다. 이 인용은 시편 78편 2절에서 온 것이다.
  • 36-43절 집에서 가라지 비유를 풀이한다. 밭은 세상이고 추수 때는 세상 끝이라고 한다.
  • 44-50절 감추인 보화와 진주 비유와 그물 비유.
  • 51-52절 천국의 제자가 된 서기관을 "새것과 옛것"을 내오는 집주인에 비유한다.
  • 53-58절 고향 회당에서 가르치다가 배척받고, 그들이 믿지 않아 능력을 많이 행하지 않는다.

핵심 구절

  • 마태복음 13:11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 비유가 감추기도 하고 드러내기도 한다는 이 장의 주제가 담겨 있다.
  • 마태복음 13:23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 씨 뿌리는 비유가 말씀을 듣는 태도에 관한 이야기임을 밝힌다.
  • 마태복음 13:44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 천국의 가치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음을 보여 준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예수 그리스도: 비유로 천국을 가르친다. 본문에서는 스스로를 인자라고 부른다.
  • 제자들: 열두 제자를 가리키며, 비유의 뜻을 묻는다.
  • 마리아와 형제들: 고향 사람들이 예수의 모친과 형제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 그리고 누이들을 거론한다.
  • 목수: 고향 사람들은 예수를 "목수의 아들"이라 부른다. 이 목수는 나사렛 요셉으로 이해된다.
  • 바닷가: 일반적으로 갈릴리 바다로 본다.
  • 고향: 본문은 지명을 밝히지 않으나, 마태복음 2장에 따라 나사렛으로 이해된다. 예수는 이곳 회당에서 가르친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마태복음은 '하나님 나라' 대신 '천국'이라는 말을 주로 쓴다. 대부분의 해석은 두 표현을 같은 뜻으로 본다(하나님 나라).
  • 가라지 비유의 '밭': 본문은 밭을 세상이라고 풀이한다. 그러나 아우구스티누스 이래 이 비유를 교회 안에 참신자와 거짓 신자가 섞여 있다는 뜻으로 읽는 전통도 있다.
  • 누룩 비유: 누룩은 대개 하나님 나라가 퍼져 나가는 모습으로 해석된다. 반면 성경에서 누룩이 흔히 악을 상징한다는 점을 들어, 이를 교회에 스며드는 부패로 읽는 해석도 일부 세대주의 학자에게서 나타난다.
  • 예수의 형제들: 대부분의 개신교는 이들을 마리아와 요셉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로 본다. 천주교와 정교회는 마리아가 평생 동정이었다는 믿음에 따라 이들을 사촌이나 요셉의 다른 자녀로 이해한다.
  • 병행 본문: 같은 비유들이 마가복음 4장과 누가복음 8장에, 고향에서 배척받은 이야기가 마가복음 6장에 나온다.

한국 교회에서

씨 뿌리는 비유는 설교와 교회학교 공과에서 자주 다루어진다. 한국 교회에서는 이 비유를 '마음밭'을 가꾸라는 권면으로 풀이하는 표현이 흔히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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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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