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7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민 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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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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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7장은 성막이 세워진 날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족장들이 수레와 소를 바치고, 열두 날 동안 하루 한 지파씩 제단 봉헌 예물을 드린 일을 기록한 장이다.
민수기 1~10장은 시내 광야에서 이스라엘이 떠날 준비를 하는 단락이다. 7장은 나실인 법과 제사장의 축복을 다룬 민수기 6장 뒤에 놓인다. 1절의 "장막 세우기를 필한 날"은 출애굽기 40장의 성막 완성 날로, 민수기 1장보다 시간상 앞선 일을 되짚는 것으로 보는 해석이 많다.
흐름
- 1-3절 성막과 기구에 기름을 바른 날, 족장들이 덮개 있는 수레 여섯과 소 열둘을 드린다.
- 4-9절 모세가 이를 레위인에게 나눈다. 게르손 자손은 수레 둘과 소 넷, 므라리 자손은 수레 넷과 소 여덟을 받는다. 고핫 자손은 성물을 어깨에 메므로 받지 않는다.
- 10-11절 하루 한 족장씩 제단 봉헌 예물을 드리라는 명령이 내린다.
- 12-83절 첫째 날 유다의 나손부터 열두째 날 납달리의 아히라까지 같은 예물을 드린다. 은반(130세겔)과 은바리(70세겔)에는 고운 가루를, 금숟가락(10세겔)에는 향을 채우고, 번제·속죄제·화목제 짐승을 함께 바친다.
- 84-88절 총계: 은 2,400세겔, 금 120세겔, 화목제물 수소 24, 수양·수염소·어린 수양 각 60.
- 89절 모세가 회막에서 속죄소 위 두 그룹 사이에서 들려오는 음성을 듣는다.
핵심 구절
- 민수기 7:9 "그 어깨로 메는 일을 하는 까닭이었더라" — 고핫 자손이 성물을 어떻게 옮기는지 규정한다.
- 민수기 7:11 "족장들은 하루 한 사람씩" — 열두 지파가 차례대로, 똑같이 참여했음을 보여 준다.
- 민수기 7:89 "두 그룹 사이에서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목소리를 들었으니" — 출애굽기 25:22의 약속이 이루어진 장면이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모세: 예물을 받아 레위인에게 나누어 준다.
- 이다말: 아론의 아들로, 므라리 자손을 감독한다.
- 열두 족장: 나손(유다), 느다넬(잇사갈), 엘리압(스불론), 엘리술(르우벤), 슬루미엘(시므온), 엘리아삽(갓), 엘리사마(에브라임), 가말리엘(므낫세), 아비단(베냐민), 아히에셀(단), 바기엘(아셀), 아히라(납달리).
- 성막(회막)과 제단, 증거궤 위의 속죄소와 그룹.
읽을 때 생각할 점
- 같은 예물 목록이 열두 번 되풀이된다. 이를 이스라엘 열두 지파가 크고 작음 없이 동등하게 드렸다는 뜻으로 읽기도 한다. 봉헌 순서는 민수기 2장의 진영 배치 순서와 같다. 유대교 미드라시 전통에는 같은 예물에 지파마다 다른 상징을 붙이는 해석이 전해지지만, 본문 자체가 말하는 내용은 아니다.
- 고핫 자손이 성물을 메어 옮긴다는 규정은 다윗 때 언약궤를 수레에 실었다가 웃사가 죽은 일(사무엘하 6장)과 함께 읽힌다.
- 89절의 속죄소는 히브리서 9장에 다시 나온다. 로마서 3장 21-26절의 "화목제물"은 칠십인역이 속죄소를 옮길 때 쓴 낱말과 같다.
- 유대교에서는 수전절(하누카) 기간에 이 장을 회당에서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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