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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말

인물 · 성경 인물

이다말은 아론의 넷째 아들로, 형 엘르아살과 함께 광야 시대에 제사장으로 섬겼다. 성막을 옮기는 일 가운데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의 일을 감독한 인물이다.

성경의 기록

이다말은 아론과 엘리세바 사이에서 난 넷째 아들이다. 엘리세바는 암미나답의 딸이고 나손의 누이다(출애굽기 6:23). 이다말은 형 나답, 아비후, 엘르아살과 함께 제사장으로 세워졌다(출애굽기 28:1).

출애굽기 38:21은 레위인이 성막을 짓는 데 쓴 재료의 물목, 곧 물품 목록을 이다말이 모세의 명령대로 계산하였다고 적는다.

레위기 10장에서 나답과 아비후가 여호와께서 명하지 않은 "다른 불"을 드리다 죽었다. 이 일 뒤에 모세는 아론과 엘르아살, 이다말에게 애도하지 말고 회막 문을 떠나지 말라고 일렀다(레위기 10:6-7). 같은 장에서 모세는 두 사람이 속죄제 염소를 거룩한 곳에서 먹지 않고 불살랐다고 노하였다. 아론이 사정을 설명하자 모세가 이를 좋게 여겼다(레위기 10:16-20).

민수기에 따르면 엘르아살과 이다말은 아버지 아론 앞에서 제사장 직무를 행하였다(민수기 3:4). 이다말은 성막을 운반하는 일 가운데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의 일을 감독하였다(민수기 4:28, 4:33, 7:8).

성경 안에서의 의미

이다말은 이후 제사장 가문의 두 갈래 가운데 하나의 조상으로 기억된다. 다윗 시대에 제사장의 반차, 곧 섬기는 차례를 나눌 때 엘르아살 자손에게서 16반열, 이다말 자손에게서 8반열이 나왔다(역대상 24:1-6). 같은 본문은 아비아달의 아들 아히멜렉을 이다말 자손으로 적는다(역대상 24:3). 포로에서 돌아올 때에도 이다말 자손 다니엘이 에스라와 함께 귀환하였다(에스라 8:2).

신약성경은 이다말을 직접 언급하지 않는다.

해석과 논점

사무엘상에 나오는 제사장 엘리의 집안은 흔히 이다말 계열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사무엘상 본문이 이를 직접 말하지는 않는다. 이 이해는 엘리의 후손 아비아달과 아히멜렉을 이다말 자손으로 적은 역대상의 기록을 이어 읽은 데서 나온다.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도 이렇게 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솔로몬이 아비아달을 제사장직에서 물리친 일(열왕기상 2:27)을 두고 해석이 나뉜다. 일부는 대제사장직이 엘르아살 계열의 사독 가문으로 굳어진 계기로 보고, 이를 비느하스에게 주어진 영원한 제사장직 약속(민수기 25:13)과 연결해 읽는다. 엘리 집안이 어떤 경위로 제사장직의 중심에 섰는지는 성경이 설명하지 않는다.

레위기 10:16-20에서 아론의 대답이 무슨 뜻인지도 주석가마다 풀이가 다르다. 슬픔 중에 거룩한 음식을 먹는 것이 합당하지 않다는 뜻으로 읽기도 하고, 율법의 문자보다 마음의 진정성을 앞세운 말로 읽기도 한다.

한국 교회에서

이다말은 단독 설교 주제로 다뤄지는 일이 드문 인물이다. 주로 레위기 10장의 나답과 아비후 사건을 다루는 설교나 성경공부에서 남은 아들로 함께 언급된다. 제사장 가문과 성막 봉사의 구조를 설명할 때에도 엘르아살과 나란히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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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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