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3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막 1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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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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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3장은 예수께서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를 예고하고, 감람산에서 네 제자에게 마지막 때의 징조와 인자의 오심, 깨어 있어야 함을 가르치시는 장이다.
마가복음 16장 가운데 열셋째 장이다. 성전 뜰에서 가르치시던 마가복음 12장에 이어 예수께서 성전을 나오시며 성전의 파괴와 마지막 때를 말씀하신다. 흔히 '감람산 강화'(감람산에서 하신 긴 가르침)라고 부르며, 마가복음 14장부터 시작되는 수난 이야기 바로 앞에 놓인다.
흐름
- 1-2절 성전을 나서실 때 한 제자가 건물의 웅장함을 말하자, 예수께서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으리라고 하신다.
- 3-4절 감람산에서 베드로·야고보·요한·안드레가 그 일이 언제 일어나며 무슨 징조가 있는지 조용히 묻는다.
- 5-8절 예수의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로라" 하는 미혹을 경계하신다. 난리·지진·기근은 재난의 시작일 뿐 끝이 아니라고 하신다.
- 9-13절 제자들이 공회와 회당, 관장과 임금 앞에 서게 될 것을 말씀하신다.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하고, 그때 말하는 이는 성령이시며,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얻는다고 하신다.
- 14-23절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면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하라고 하신다. 이어 전에도 후에도 없을 환난을 예고하시고,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를 믿지 말라고 하신다.
- 24-27절 해와 달과 별에 변화가 일어난 뒤, 인자가 구름을 타고 와서 택하신 자들을 사방에서 모은다고 하신다.
- 28-31절 무화과나무 비유를 드신다. 이어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어지며, 천지는 없어져도 예수의 말은 없어지지 않는다고 하신다.
- 32-37절 그 날과 그 때는 아버지만 아신다고 하신다. 타국으로 떠나며 종들에게 일을 맡긴 집 주인의 비유를 들어 "깨어 있으라"고 거듭 당부하신다.
핵심 구절
- 마가복음 13:10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것이니라" — 종말보다 복음 전파가 먼저라는 말씀으로, 선교를 말할 때 자주 인용된다.
- 마가복음 13:26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 다니엘 7장의 인자 환상과 이어지는 재림 본문이다.
- 마가복음 13:32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 종말의 날짜를 계산하려는 시도를 경계하는 근거로 널리 쓰인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예수 — 성전 파괴와 마지막 때를 가르치신다.
- 제자 중 하나 — 성전 건물을 가리켜 말한 제자이며, 본문에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 베드로·야고보·요한·안드레 — 감람산에서 따로 질문한 네 제자이다.
- 예루살렘 성전 — 예수 당시 헤롯이 크게 증축한 성전이다.
- 감람산 — 예루살렘 동쪽에 있으며 성전을 마주 보는 산이다.
- 유대 — 예루살렘을 포함한 팔레스타인 남부 지역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이 장에서는 성전 파괴와 세상 끝이 한 강화 안에 얽혀 있어 해석이 갈린다.
- 여러 해석자는 앞부분, 특히 14-23절을 기원후 70년 로마군의 예루살렘 함락과 연결하고, 24절 이하를 재림으로 읽는다.
- 과거주의(대부분 이미 이루어졌다고 보는 견해)는 이 장의 대부분을 70년 사건으로 읽는다.
- 세대주의는 14-23절을 미래의 대환난으로 본다.
- "멸망의 가증한 것"은 다니엘 9장·다니엘 11장·다니엘 12장에 나오는 표현이다. 시리아 왕 안티오코스 4세의 성전 모독, 로마군, 미래의 적그리스도 등으로 다양하게 해석된다.
- 30절의 "이 세대"도 당대 사람들, 유대 민족, 인류 전체 등으로 풀이가 나뉜다.
- 32절의 "아들도 모르고"는 예수의 인성(사람으로서의 본성)과 관련해 기독론에서 오래 논의되어 온 구절이다.
- 같은 강화가 마태복음 24장과 누가복음 21장에도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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