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11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단 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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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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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11장은 다니엘서 마지막 환상의 한 부분이다. 바사 왕들과 한 강한 왕의 나라가 나뉘는 일, '남방 왕'과 '북방 왕'의 다툼, 성소를 더럽히는 왕, 마지막 때의 전쟁을 예고한다.
다니엘의 마지막 환상(10~12장) 가운데 가운데 부분이다. 다니엘 10장에서 다니엘에게 나타난 이가 이 장에서 말을 이어 간다.
흐름
- 1절 화자가 메대 사람 다리오 원년에 '그'를 도와 강하게 했다고 말한다.
- 2절 바사에서 세 왕이 일어나고, 넷째 왕은 부요하여 헬라국을 친다.
- 3-4절 능력 있는 왕이 일어나지만, 그 나라는 사방으로 나뉘고 자손에게 돌아가지 않는다.
- 5-20절 남방 왕과 북방 왕이 혼인으로 화친하기도 하고 거듭 싸우기도 한다. 한 왕이 '영화로운 땅'에 선다.
- 21-35절 비천한 사람이 속임수(궤휼)로 나라를 얻는다. 그는 남방을 치다가 깃딤의 배들 때문에 물러난다. 그 뒤 성소를 더럽히고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케 하는 미운 물건'을 세운다. 지혜로운 자들은 고난을 받으며 연단된다.
- 36-39절 그 왕이 스스로를 모든 신보다 높이고 '세력의 신'을 공경한다.
- 40-45절 마지막 때에 북방 왕이 애굽까지 정복하지만, 바다와 거룩한 산 사이에서 그의 끝이 이른다.
핵심 구절
- 다니엘 11:31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케 하는 미운 물건을 세울 것이며". 신약의 '멸망의 가증한 것'과 이어지는 표현이다.
- 다니엘 11:32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발하리라". 박해 아래에서도 신실한 백성의 모습을 보여 준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남방 왕·북방 왕: 본문은 이름을 밝히지 않는다.
- 깃딤: 서쪽 바다의 섬과 해안 지역을 가리키는 말이다.
- 에돔·모압·암몬: 북방 왕의 손에서 벗어나는 나라로 나온다.
- 리비아·구스: 아프리카 북부의 민족들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많은 해석자는 이 장의 인물을 역사 속 인물과 맞추어 읽는다. 3절의 왕을 알렉산드로스 대왕으로, 남방 왕을 이집트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로, 북방 왕을 시리아의 셀레우코스 왕조로 보고, 21절 이하의 왕을 기원전 2세기에 예루살렘 성전을 더럽힌 안티오코스 4세 에피파네스로 본다. 이런 이름은 본문이 아니라 해석에서 나온 것이다.
36~45절은 해석이 갈린다.
- 이 부분도 안티오코스 4세를 가리킨다고 보는 해석이 있다.
- 종말의 적그리스도를 가리킨다고 보는 해석이 있으며, 보수적 복음주의와 세대주의 쪽에서 많이 따른다.
- 안티오코스 4세를 적그리스도의 예표(앞서 보여 주는 그림자)로 함께 읽는 해석도 있다.
기록 시기도 견해가 다르다. 전통적 입장은 이 장을 기원전 6세기 다니엘의 예언으로 본다. 비평학계는 다니엘서를 기원전 2세기 마카베오 시대에 쓰인 묵시 문학으로 본다.
신약과도 이어진다. 예수는 마태복음 24장 15절에서 '멸망의 가증한 것'을 말한다. 데살로니가후서 2장 3-4절의 스스로를 높이는 자는 36절과 자주 함께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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