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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再臨)은 승천한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 끝에 다시 온다는 기독교의 가르침이다. 개신교 여러 교단이 공통으로 고백하지만, 그 시기와 순서에 대한 이해는 교단마다 다르다.

정의와 뜻

재림은 '다시 임한다'는 뜻으로, 부활하여 하늘로 올라간 예수 그리스도가 마지막 때에 다시 세상에 온다는 교리이다. 신약성경의 그리스어 '파루시아'(임재, 도래)를 옮긴 말이다. 재림은 종말론, 곧 세상의 마지막에 관한 가르침의 중심에 놓인다. 흔히 죽은 자의 부활, 최후의 심판, 하나님 나라의 완성과 함께 이해된다. 사도신경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고 고백하고, 니케아 신경도 그리스도가 영광 가운데 다시 오신다고 고백한다. 그래서 교파를 넘어 공통으로 받아들여지는 신앙고백이다.

성경적·역사적 배경

재림을 말하는 대표적인 구절은 다음과 같다.

초대교회는 재림이 가까이 왔다고 기대하며 살았다. 이후 교회사에서는 요한계시록 20장의 천 년을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여러 견해가 나왔다. 재림 뒤에 천년왕국이 온다는 전천년설, 천년왕국 뒤에 재림이 있다는 후천년설, 천 년을 상징으로 보는 무천년설이 그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천년왕국 문서에 있다. 19세기에는 재림 전에 성도가 들려 올라간다는 휴거를 강조하는 세대주의가 영미권에 퍼졌다. 같은 시기 미국에서는 재림 날짜를 1844년으로 계산한 운동이 있었고, 그 흐름에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가 생겨났다.

한국 교회에서의 실제

한국 초기 개신교에는 전천년설을 따르는 선교사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길선주는 말세와 재림을 강조한 설교로 잘 알려져 있다. 교단별 강조점은 다음과 같다.

교회력에서는 대림절이 성탄과 함께 재림을 기다리는 절기로 지켜진다. 1992년 다미선교회는 그해 10월 28일 휴거가 일어난다고 주장했으나 그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처럼 재림 날짜를 정하는 이른바 '시한부 종말론'은 마태복음 24:36을 근거로 한국 교회 안에서 널리 비판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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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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