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2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마 2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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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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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2장은 혼인 잔치 비유와, 바리새인·헤롯 당원·사두개인·율법사가 예수께 던진 세금·부활·큰 계명에 관한 질문, 다윗의 자손에 대한 예수의 반문을 담은 장이다.
마태복음 21장의 예루살렘 입성에 이어, 예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르치시는 장면이 계속된다. 앞 장의 두 아들 비유와 악한 농부 비유에 혼인 잔치 비유가 이어진다. 그 뒤로 여러 무리가 차례로 예수를 시험하는 질문을 던진다.
흐름
- 1-14절 혼인 잔치 비유. 청한 사람들이 오지 않고 종들을 죽인다. 임금은 그 동네를 불사르고, 사거리에서 만나는 사람을 모두 청한다.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은 바깥 어두움에 던져진다.
- 15-22절 바리새인의 제자들이 헤롯 당원들과 함께,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은지 묻는다. 예수께서는 데나리온에 새겨진 형상과 글을 들어 답하신다.
- 23-33절 부활이 없다고 하는 사두개인들이 일곱 형제와 차례로 결혼한 여자의 예를 들어 묻는다. 예수께서는 부활 때에는 장가도 시집도 가지 않는다고 하신다. 이어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라는 말씀(출애굽기 3:6)을 들어 부활을 말씀하신다.
- 34-40절 한 율법사가 율법에서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인지 묻는다. 예수께서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드신다.
- 41-46절 예수께서 그리스도가 누구의 자손이냐고 되물으신다. 시편 110:1을 들어 다윗이 그를 "주"라 불렀다고 하시자, 아무도 대답하지 못한다.
핵심 구절
- 마태복음 22:21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 신앙과 국가 권력의 관계를 말할 때 가장 자주 인용된다.
- 마태복음 22:37-39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 신명기 6:5와 레위기 19:18을 묶어 율법 전체를 두 사랑으로 요약한다.
- 마태복음 22:14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 부르심과 택하심의 관계를 두고 해석이 갈리는 구절이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바리새인, 헤롯 당원: 평소 입장이 달랐던 두 무리가 함께 예수를 시험한다.
- 가이사: 로마 황제를 가리키는 칭호이다.
- 사두개인: 부활을 부인한 유대교 무리이다.
- 율법사: 율법에 정통한 사람이다. 평행 본문인 마가복음은 이 사람을 서기관이라고 적는다.
- 모세, 아브라함, 이삭, 야곱, 다윗: 문답에서 근거로 언급되는 인물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14절의 '택함': 예정론을 중시하는 개혁주의 전통은 이를 하나님의 선택으로 읽는다. 웨슬리 신학과 아르미니우스주의 전통은 초청을 거절한 사람의 책임에 더 무게를 둔다.
- 예복의 의미: 그리스도의 의를 덧입는 것(칭의)으로 보는 해석이 있다. 회개와 거룩한 삶(성화)으로 보는 해석도 있다.
- 예복 관습에 대한 설명: "임금이 손님에게 예복을 나눠 주는 관습이 있었다"는 설명이 설교에서 자주 쓰인다. 그러나 본문에는 이런 내용이 없고, 역사적 근거도 분명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 7절의 불사름: 동네를 불사르는 장면을 서기 70년 예루살렘 멸망과 연결하는 해석이 있다.
- 누가복음의 잔치 비유: 누가복음 14장에도 큰 잔치 비유가 있으나, 예복 이야기와 동네를 불사르는 장면은 없다. 이 때문에 같은 비유가 다르게 전해진 것인지, 서로 다른 비유인지 견해가 갈린다.
- 신약의 평행 본문과 연결: 15-22절은 마가복음 12장 13-17절과, 34-40절은 마가복음 12장 28-34절과 나란히 읽힌다. 바울도 이웃 사랑을 율법의 완성이라고 말한다(로마서 13장 8-10절). 44절이 인용한 시편 110:1은 사도행전 2장과 히브리서 1장에서도 그리스도에게 적용된다.
- 30절의 해석: 마태복음 22장 30절은 부활 뒤에는 혼인 관계가 없다는 뜻으로 읽힌다. 사람이 천사가 된다는 뜻은 아니라는 것이 일반적인 이해이다.
한국 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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