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9장 18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레위기 19:18,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웃 사랑, 둘째 계명, 최고의 법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원수를 갚지 말며 원망하지 말며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율법이다. 예수가 하나님 사랑과 함께 가장 큰 계명으로 꼽으셨고, 바울과 야고보도 율법의 요약으로 인용한 구절이다.
문맥
레위기의 '성결 법전' 가운데 19장은 "너희는 거룩하라"(19:2)는 말씀 아래, 부모 공경과 안식일에서부터 추수할 때 가난한 자를 위해 이삭을 남겨 두는 일, 품삯을 미루지 않는 일, 장애인을 괴롭히지 않는 일, 공정한 재판까지 일상의 다양한 규정을 담고 있다. 18절은 앞 17절("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과 이어져, 동족에게 원한을 품거나 복수하지 말고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라고 한다.
본문의 "이웃"은 문맥상 "네 백성", 곧 동족 이스라엘 사람을 가리킨다. 그러나 같은 장 34절은 이스라엘에 사는 이방인 나그네도 "자기 같이 사랑하라"고 하여 범위를 넓힌다.
해석
- 율법의 요약으로 읽기: 예수는 가장 큰 계명을 묻는 질문에 신명기 6:5와 이 구절을 함께 들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라 하셨다(마태복음 22:37-40, 마가복음 12:29-31). 바울은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라 하며 이 구절로 율법을 요약하고(로마서 13:8-10, 갈라디아서 5:14), 야고보는 이를 "최고의 법"이라 부른다(야고보서 2:8).
- 이웃의 범위를 넓히는 읽기: "누가 내 이웃이냐"는 질문에 예수가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로 답하신 것(누가복음 10:25-37)은, 이웃을 동족에 한정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누구에게나 이웃이 되어 주는 것으로 바꾼 말씀으로 읽힌다. 예수는 더 나아가 원수 사랑을 말씀하셨다(마태복음 5:43-44).
적용을 둘러싼 물음
"네 자신과 같이"가 자기 사랑을 명령하는 것인지에 대해 견해가 갈린다. 사람이 이미 자신을 아끼는 본성을 전제로 그만큼 이웃을 사랑하라는 뜻이라고 보는 견해가 전통적이고, 건강한 자기 존중이 이웃 사랑의 바탕이 된다고 보는 현대적 해석도 있다. 또 이 계명이 개인 윤리에 그치는지, 가난한 자·이주민·약자를 위한 사회적 책임까지 포함하는지에 대해서도 강조점이 다르다. 19장의 다른 규정들이 경제 정의와 약자 보호를 다룬다는 점이 후자의 근거로 거론된다.
한국 교회에서
교회 표어, 구제와 봉사 사역, 이주민·다문화 사역의 주제 구절로 자주 쓰인다. 예수의 '두 계명'은 주일학교의 대표적인 암송 구절이기도 하다.
함께 읽을 구절
함께 보기 5
토론 0
이 문서에 대한 의견, 다른 관점, 고칠 점을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