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예배당

예배·예식 · 같은 말: 본당

예배당은 교인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는 건물이나 공간이다. 교회 시설 가운데 주일 예배를 드리는 가장 큰 공간은 따로 '본당'이라고 부른다.

정의와 뜻

예배당(禮拜堂)은 교인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는 건물이나 방을 말한다. 교회 건물 전체를 가리키기도 한다. 교육관이나 소예배실과 구별해 주일 예배를 드리는 가장 큰 공간을 가리킬 때는 흔히 본당(本堂, 중심이 되는 집)이라고 한다.

개신교에서는 교회를 건물이 아니라 믿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래서 예배당은 교회가 모이는 장소로 이해된다. 한국 교회에서는 예배당을 '성전'(聖殿, 거룩한 집)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 표현을 두고 의견이 나뉜다. 한쪽은 신약성경이 성전을 그리스도의 몸(요한복음 2:21)이나 성도(고린도전서 3:16)로 설명하므로 건물을 성전이라 부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다른 쪽은 하나님께 구별해 드린 곳이라는 뜻으로 관용적으로 쓸 수 있다고 본다.

성경적·역사적 배경

구약에서 이스라엘은 성막과 예루살렘 성전을 중심으로 제사를 드렸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따로 예배 건물을 두지 않고 성전 뜰이나 가정집에 모였다(사도행전 2:46, 로마서 16:5). 4세기에 기독교가 로마 제국에서 공인된 뒤에는 바실리카 양식의 큰 교회 건물이 세워지기 시작했다. 종교개혁 이후 개신교 예배당은 설교를 중시하는 흐름에 따라 강단을 앞쪽 중앙에 두고 장식을 줄이는 경향을 보였다.

한국 교회에서의 실제

초기 한국 교회는 사랑방이나 한옥을 고쳐 예배당으로 썼다. 남녀가 함께 앉지 않던 풍습 때문에 가운데에 휘장을 치는 경우가 있었다. 김제 금산교회처럼 건물을 'ㄱ'자로 지어 남녀 자리를 나눈 예배당도 있었다. 서울 정동제일교회 벧엘예배당은 1897년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진 초기 벽돌 예배당이다.

오늘날 예배당 앞쪽에는 대개 강대상과 성찬상이 놓이고 벽에는 십자가가 걸린다. 배치는 교단 전통에 따라 다르다.

새 예배당을 지어 하나님께 바치는 예식은 헌당식이라고 한다. 근래에는 예배당을 공연장이나 강당으로도 쓸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짓거나, 교회 카페를 함께 두는 교회도 늘고 있다.

함께 보기 8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토론 0

이 문서에 대한 의견, 다른 관점, 고칠 점을 남겨 주세요.

로그인하고 토론에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