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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송

예배·예식 · 같은 말: 파송의 노래

파송(派送)은 '보내어 내보냄'이라는 뜻으로, 예배를 마치며 회중을 세상으로 내보내는 순서를 가리킨다. 선교사나 목회자를 일터로 보내는 일에도 쓰인다.

정의와 뜻

파송(派送)은 한자로 '갈래를 나누어 보낸다'는 뜻이다. 한국 교회에서는 주로 두 가지 뜻으로 쓰인다.

  • 예배의 파송: 예배 끝에 회중을 일상의 자리로 내보내는 순서이다. 축복과 권면을 받아 세상으로 나간다는 의미가 있다.
  • 사람의 파송: 교회나 교단이 선교사, 목회자, 봉사자를 정해진 사역지로 보내는 일이다.

예배 끝에 부르는 찬송을 흔히 '파송의 노래' 또는 '파송찬송'이라 한다. 같은 제목의 복음성가도 교회에서 널리 불린다.

성경적·역사적 배경

파송의 근거로 자주 인용되는 구절은 다음과 같다.

중세 서방교회의 라틴어 미사는 "가십시오"라는 뜻의 파송 문구로 끝났다. 미사(missa)라는 이름도 여기서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종교개혁 이후 개신교 예배는 대체로 축도로 마무리되었다. 20세기 예배 갱신 운동에서는 예배 전체를 '모임–말씀–성찬–파송'의 흐름으로 이해하는 견해가 퍼졌고, 일부 교단 예식서도 이 틀을 받아들였다.

한국 교회에서의 실제

대부분의 한국 교회는 예배 순서의 마지막에 파송찬송이나 송영을 부르고 축도를 한다. 축도를 하지 않고 담당 교역자가 짧은 파송의 말씀으로 회중을 내보내는 교회도 있다. 여러 교단은 축도를 안수받은 목사만 하도록 정하고 있다. 그래서 목사가 없는 예배에서는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치는 경우가 많다.

교단마다 쓰임에 차이가 있다.

  • 기독교대한감리회: '파송'이 목회자 인사 제도를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 연회에서 감독이 목회자를 각 교회와 기관에 파송한다.
  • 장로교: 교회가 목사를 청빙하는 방식이 중심이다. 그래서 '파송'이라는 말은 주로 선교사나 기관 사역자를 보낼 때 쓴다.
  • 대한성공회: 감사성찬례 마지막에 집전자가 회중을 세상으로 보내는 말을 하고 회중이 응답하는 파송 순서가 있다.

교단을 가리지 않고 장기 선교사나 단기선교 팀을 보낼 때는 '파송예배'를 드린다. 파송예배에서는 교회가 파송 대상자를 위해 기도하고 안수하며, 후원을 약속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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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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