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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 (성경)

성경 · 개념·용어 · 같은 말: 포도주

포도주는 포도즙을 발효시켜 만든 술이다. 성경에서는 기쁨과 풍요의 상징이자 제사와 성찬에 쓰이는 물품으로 나오며, 술 취함을 경계하는 대상으로도 등장한다.

성경에 나오는 곳

배경과 원어

포도는 곡식, 올리브와 함께 고대 이스라엘의 주요 농산물이었다. 그래서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은 땅의 풍요를 뜻하는 표현으로 자주 쓰인다(신명기 7:13). 히브리어에서 가장 흔한 낱말은 '야인'이고, '티로시'는 흔히 '새 포도주'로 옮긴다. 신약은 주로 '오이노스'를 쓴다. 포도주는 일상 음료이자 잔치 음식이었고, 상처를 치료하는 데도 쓰였다(누가복음 10:34).

성경 전체에서의 의미

구약에서 포도주는 언약 백성이 누리는 복을 나타내며,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게 되는 것은 심판을 뜻한다(아모스 5:11). 신약은 이를 이어받아 메시아가 오신 기쁨, 새 언약의 피,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서 새것으로 마실 잔(마태복음 26:29)으로 연결한다.

해석과 논점

  • 알코올이 있었는가: 대부분의 학자와 교회 전통은 성경의 포도주를 발효된 술로 본다. 19세기 미국 금주 운동기에는 일부가 성경이 칭찬하는 포도주와 경고하는 포도주를 구분해, 앞의 것은 발효되지 않은 포도즙이라고 해석했다. 이에 대해서는 원어 용례로 뒷받침하기 어렵다는 반론이 많다.
  • 금주인가 절제인가: 천주교, 대한성공회, 루터교회 등은 성경이 금하는 것을 술 취함으로 보고 절제를 가르친다. 한국의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침례교, 순복음 교회 다수는 초기 선교 시기부터 금주를 신앙생활의 덕목으로 강조해 왔다. 자세한 내용은 술과 담배 문서에서 다룬다.
  • 성찬의 잔: 천주교, 성공회, 루터교회는 성찬에 포도주를 쓴다. 한국 개신교 다수 교단은 포도즙을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도즙을 쓰는 쪽은 예수가 말한 "포도나무에서 난 것"(누가복음 22:18)이면 충분하다고 본다. 포도즙 성찬은 19세기 미국의 감리교인 토머스 웰치가 살균 포도즙을 성찬용으로 보급하면서 널리 퍼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잔의 의미에 대한 교단별 이해는 성찬 논쟁에서 다룬다.

한국 교회에서

"새 술은 새 부대에"(마가복음 2:22)라는 말은 교회 갱신과 새 출발을 강조하는 설교에서 자주 인용된다. 오순절 날 제자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는 조롱을 받은 장면(사도행전 2:13)은 성령 충만을 다루는 설교에서 에베소서 5:18과 함께 자주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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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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