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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8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스 8장

에스라 8장은 에스라와 함께 바벨론에서 돌아온 가문 목록, 아하와 강가에서 레위 사람을 모으고 금식한 일, 성전 예물을 맡겨 예루살렘에 무사히 도착한 과정을 기록한 장이다.

에스라 후반부(7~10장)에 속한다. 에스라 7장에서 아닥사스다 왕의 조서와 함께 소개된 에스라가 이 장에서 1인칭으로 귀환 과정을 직접 들려준다. 귀환자들은 바벨론을 떠나 예루살렘에 도착한다.

흐름

  • 1-14절 에스라와 함께 올라온 족장과 가문의 목록이다. 제사장 가문인 비느하스 자손과 이다말 자손, 다윗 자손 핫두스가 먼저 나온다. 이어 바로스·바핫모압 등 열두 가문의 족장과 남자 수가 적혀 있다. 3-14절의 숫자를 더하면 1,496명이다.
  • 15-20절 에스라는 무리를 아하와로 흐르는 강가에 모아 사흘을 머물렀는데, 그중에 레위 자손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족장들과 명철한 사람들을 가시뱌 지방의 족장 잇도에게 보냈다. 그 결과 다음 사람들이 합류했다.
  • 말리 자손 가운데 명철한 사람 하나
  • 세레뱌와 그 아들과 형제 18명
  • 하사뱌와 므라리 자손 여사야 등 20명
  • 느디님 사람 220명
  • 21-23절 에스라는 강가에서 금식을 선포하고 평탄한 길을 간구했다. 앞서 왕에게 하나님의 손이 찾는 자에게 선을 베푼다고 말했기 때문에, 왕에게 호위할 보병과 마병을 청하기를 부끄러워했다. 하나님은 그 간구에 응답하셨다.
  • 24-30절 에스라는 열두 사람을 세우고 예물을 달아서 맡겼다.
  • 은 650달란트
  • 은 그릇 100달란트
  • 금 100달란트
  • 1,000다릭 무게의 금잔 20개
  • 귀한 놋그릇 2개

그리고 "너희도 이 그릇들도 거룩하다"고 하며, 예루살렘 성전 골방에서 다시 달 때까지 지키라고 일렀다.

  • 31-34절 일행은 정월 12일에 아하와 강을 떠났고, 하나님이 대적과 매복자의 손에서 건지셨다. 예루살렘에서 사흘을 머문 뒤 넷째 날에 예물을 제사장 므레못에게 넘겼다. 그 자리에 엘르아살·요사밧·노아댜가 함께 있었고, 모든 것을 세고 달아 그 무게를 즉시 기록했다.
  • 35-36절 귀환자들이 번제를 드렸다. 수송아지 12마리, 숫양 96마리, 어린 양 77마리에 속죄제 숫염소 12마리를 더했다. 이어 왕의 조서를 왕의 관원과 '강 서편'(유프라테스 강 서쪽) 총독들에게 전했고, 그들이 백성과 성전을 도왔다.

핵심 구절

  • 에스라 8:21 "금식을 선포하고 … 평탄한 길을 그에게 간구하였으니". 위험한 여정을 앞두고 군사보다 기도를 택한 장면이다.
  • 에스라 8:22 "우리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시고". 에스라서에 거듭 나오는 '하나님의 손' 주제를 잘 보여 준다.
  • 에스라 8:28 "너희는 여호와께 거룩한 자요 이 기명들도 거룩하고". 맡은 사람과 맡겨진 물건의 거룩함을 함께 말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아닥사스다: 페르시아 왕으로, 에스라의 귀환을 허락했다.
  • 비느하스: 아론의 손자이며, 그 자손 게르솜이 귀환 명단에 오른다.
  • 핫두스: 다윗 자손이다(역대상 3:22).
  • 아하와 강: 귀환자들이 집결한 곳이다. 정확한 위치는 알려져 있지 않다.
  • 가시뱌: 레위 사람과 느디님 사람이 살던 지방으로, 족장 잇도가 있었다.
  • 느디님 사람: 다윗과 방백들이 레위 사람을 돕도록 세운 성전 봉사자들이다.
  • 세레뱌·하사뱌: 가시뱌에서 합류한 레위 계열 지도자들이다.
  • 므레못: 우리아의 아들인 제사장으로, 성전에서 예물을 넘겨받았다.
  • 엘르아살: 33절의 엘르아살은 비느하스의 아들로,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과는 다른 사람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에스라의 귀환 연대: 아닥사스다 1세 제7년인 기원전 458년으로 보는 견해가 널리 알려져 있다. 아닥사스다 2세 때로 보는 견해도 있다. 7장 9절은 첫째 달 1일에 출발했다고 하고, 이 장은 아하와 강에서 12일에 떠났다고 한다. 보통 집결과 준비 기간을 사이에 둔 것으로 설명한다.
  • 24절의 열두 사람: 개역한글은 세레뱌와 하사뱌를 열두 명에 포함한다. 그러나 두 사람은 18-19절에서 레위 사람으로 나온다. 그래서 '제사장 열두 명과 세레뱌·하사뱌 등 레위 사람'으로 나누어 읽는 해석도 있다. 30절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그 근거로 거론된다.
  • 번제의 숫자: 수송아지와 숫염소가 각각 12마리인 것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 전체를 대표한다는 뜻으로 흔히 풀이한다.
  • 신약과의 연결: 사도행전 13:2-3은 길을 떠나기 전에 금식하며 기도한 장면을 전한다. 또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헌금을 맡으면서 "아무도 우리를 비방하지 못하게" 조심했다(고린도후서 8:20-21). 이 두 본문이 이 장의 금식, 그리고 증인 앞에서 예물을 달아 기록한 일과 자주 비교된다.

한국 교회에서

21-23절은 금식 기도를 다루는 설교에서 자주 인용된다. 24-34절은 헌금과 교회 재정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본보기로 언급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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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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