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마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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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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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장은 동방 박사들이 와서 아기 예수께 경배하고, 요셉 가족이 헤롯을 피해 애굽으로 갔다가 나사렛에 정착하는 과정을 전하는 장이다.
마태복음의 두 번째 장이다. 마태복음 1장의 족보와 예수 탄생 기사에 이어, 탄생 뒤 아기 예수를 둘러싸고 일어난 사건들을 전한다. 장면마다 구약 예언이 "이루어졌다"는 인용이 붙는다.
흐름
- 1-6절 헤롯왕 때 동방에서 온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를 찾는다.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은 헤롯의 물음에 선지자의 글을 들어 베들레헴이라고 답한다.
- 7-12절 박사들은 별의 인도로 아기와 모친 마리아를 만나 경배하고,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린다. 그 뒤 꿈의 지시를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간다.
- 13-15절 꿈에 주의 사자의 지시를 받은 요셉이 밤에 가족을 데리고 애굽으로 피한다. 가족은 헤롯이 죽기까지 그곳에 머문다.
- 16-18절 헤롯이 베들레헴과 그 일대에서 두 살 아래 사내아이를 다 죽인다. 마태는 이를 예레미야가 말한 라헬의 애곡이 이루어진 일로 기록한다.
- 19-23절 헤롯이 죽은 뒤 요셉은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아켈라오가 유대를 다스린다는 말에 두려워하다가 꿈의 지시를 받아 갈릴리 나사렛에 정착한다.
핵심 구절
- 마태복음 2:6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 미가 5장을 인용해 베들레헴 탄생을 메시아 예언과 잇는다.
- 마태복음 2:11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 이방인이 예수께 경배한 장면이다.
- 마태복음 2:15 "애굽에서 내 아들을 불렀다" — 호세아 11:1을 예수에게 적용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동방 박사: 원어 '마고이'는 페르시아 계통의 학자·점성가를 가리키는 말로 알려져 있다.
- 헤롯: 당시 유대를 다스린 헤롯 대왕이다.
- 마리아, 나사렛 요셉: 예수의 모친과 요셉이다.
- 아켈라오: 헤롯의 아들로, 부친을 이어 유대를 다스렸다.
- 라헬: 18절 인용에 나온다. 야곱의 아내로, 자식 잃은 이스라엘의 어머니를 상징한다.
- 장소: 예루살렘, 베들레헴, 애굽, 갈릴리, 나사렛
읽을 때 생각할 점
- 본문에 없는 전승: 박사가 세 명이었다거나 왕이었다는 것, 그들의 이름은 본문에 없다. 세 명이라는 이야기는 예물이 세 가지인 데서 나온 전승이다. 또 박사들은 "집"(11절)에서 아기를 만났다. 그래서 성탄극에서처럼 목자들과 같은 밤 구유 앞에 있지는 않았다고 보는 해석이 많다.
- 구약 인용의 해석: 15절의 호세아 인용은 원래 출애굽한 이스라엘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를 두고 마태가 예수를 새 이스라엘로 읽었다는 해석이 널리 쓰인다. 23절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는 그대로 일치하는 구약 구절이 없다. 그래서 이사야 11:1의 '가지'(히브리어 네체르)나 나실인과 연결하는 등 해석이 갈린다.
- 영아 살해의 역사성: 영아 살해는 마태복음에만 나온다. 다른 고대 기록에는 없어서 그 역사성을 두고 학자들 사이에 논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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