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3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마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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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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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3장은 세례 요한이 유대 광야에서 회개를 외치며 세례를 베풀고, 예수가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는 장면을 담은 장이다.
마태복음 2장의 탄생·어린 시절 이야기 뒤에 시간이 건너뛰어 예수의 공적 활동이 시작되기 직전을 다루는 장이다. 마가복음 1장, 누가복음 3장, 요한복음 1장에 같은 사건이 실려 있다.
흐름
- 1-6절 세례 요한이 유대 광야에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고 전파한다. 마태는 그를 이사야가 말한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로 소개하고 그의 옷차림과 음식을 적는다. 사람들이 죄를 자복하고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는다.
- 7-12절 요한이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을 "독사의 자식들"이라 부르며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요구하고, 자기 뒤에 오실 이가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며 알곡과 쭉정이를 가를 것이라고 말한다.
- 13-17절 예수가 갈릴리에서 와서 세례를 청하고, 요한이 말리지만 예수는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다"고 답한다. 세례 뒤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리며 하늘에서 소리가 들린다.
핵심 구절
- 마태복음 3: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 4장 17절 예수의 첫 선포와 같은 말로, 요한과 예수의 메시지를 잇는다.
- 마태복음 3:11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 물세례와 오실 이의 세례를 대비한다.
- 마태복음 3:17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 예수의 정체를 하늘의 음성으로 밝힌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세례 요한 — 광야에서 회개의 세례를 베푼 예언자.
- 예수 — 갈릴리에서 와서 세례를 받는다.
-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 요한의 책망을 받는 유대교 무리.
- 아브라함, 이사야 선지자 — 말과 인용 속에 언급된다.
- 유대 광야 — 예루살렘 동쪽, 사해 서쪽의 건조한 지역.
- 예루살렘, 요단강, 갈릴리.
읽을 때 생각할 점
- "천국"은 마가·누가의 "하나님 나라"에 해당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직접 부르기를 피한 유대식 표현으로 알려져 있다.
- "성령과 불로 주는 세례"를 오순절 계열은 성령세례 체험과 연결하고, 개혁주의 전통은 대체로 오순절 성령 강림과 심판·정화의 의미로 읽는다.
- "물에서 올라오실새"를 침례교는 물에 잠기는 침례의 근거로 보고, 장로교·감리교 등은 세례 방식까지 정해 주지는 않는다고 본다. 자세한 내용은 세례와 침례 문서에서 다룬다.
- 죄 없는 예수가 왜 회개의 세례를 받았는지는 오래된 질문으로, 15절의 "의를 이룬다"는 말에 대한 해석이 여러 갈래다.
- 성부의 음성, 성자, 비둘기 같은 성령이 함께 나타나 삼위일체 교리의 성경적 장면으로 자주 인용된다.
한국 교회에서
교회력을 따르는 교회의 공동 성서정과에서는 13-17절이 주현절 기간 '주님의 세례 주일'에, 1-12절이 대림절에 읽힌다. 세례식 설교에서도 자주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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