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6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민 2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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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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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6장은 바알브올 염병 뒤 모압 평지에서 실시한 두 번째 인구 조사를 기록한 장이다. 지파별 계수 결과(총 601,730명), 땅 분배 원칙, 레위인 계수를 적고, 광야 세대 가운데 갈렙과 여호수아만 남았음을 밝힌다.
민수기의 후반부에 속하는 장이다. 민수기 25장의 바알브올 사건으로 내린 염병이 끝난 뒤, 가나안에 들어갈 새 세대를 대상으로 두 번째 인구 조사를 한다. 첫 번째 인구 조사는 민수기 1장에 나온다.
흐름
- 1-4절 여호와께서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20세 이상 싸움에 나갈 만한 남자를 세라고 명하신다. 조사는 여리고 맞은편 요단강 가 모압 평지에서 이루어진다.
- 5-11절 르우벤 지파는 43,730명이다. 다단과 아비람이 고라의 무리와 함께 죽은 일을 다시 적고, 고라의 아들들은 죽지 않았다고 덧붙인다.
- 12-50절 나머지 지파의 계수 결과다. 시므온 22,200, 갓 40,500, 유다 76,500, 잇사갈 64,300, 스불론 60,500, 므낫세 52,700, 에브라임 32,500, 베냐민 45,600, 단 64,400, 아셀 53,400, 납달리 45,400명이다. 므낫세 지파 부분에는 아들 없이 딸 다섯만 둔 슬로브핫이 언급된다.
- 51절 이스라엘 자손의 총수는 601,730명이다.
- 52-56절 땅은 인구수에 따라 크고 작게 나누되, 제비를 뽑아 지파 이름대로 분배하라고 하신다.
- 57-62절 레위인의 가족들과 계보를 적는다. 아므람과 요게벳에게서 아론·모세·미리암이 났고,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는 다른 불을 드리다 죽었다. 1개월 이상 레위인 남자는 23,000명이며, 기업이 없으므로 이스라엘 계수에 들지 않았다.
- 63-65절 시내 광야에서 계수된 사람은 한 명도 남지 않았고, 갈렙과 여호수아만 예외였다.
핵심 구절
- 민수기 26:11 "그러나 고라의 아들들은 죽지 아니하였더라." 반역자의 집안에서도 후손이 살아남았음을 밝힌다.
- 민수기 26:53 "이 명수대로 땅을 나눠주어 기업을 삼게 하라." 이번 인구 조사가 땅 분배를 위한 것임을 보여 준다.
- 민수기 26:65 갈렙과 여호수아 외에는 아무도 남지 않았다고 적는다. 민수기 14장의 선고가 이루어졌음을 확인하는 구절이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다단과 아비람: 르우벤 지파 엘리압의 아들들이다. 고라와 함께 모세를 거슬렀다가 땅에 삼켜졌다.
- 슬로브핫: 므낫세 지파 헤벨의 아들로, 딸 말라·노아·호글라·밀가·디르사만 두었다.
- 나답과 아비후: 아론의 아들들이다.
- 모압 평지: 요단 동편, 여리고 맞은편의 평지로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에 머문 곳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1장의 조사가 출애굽 세대를 셌다면, 26장은 광야 40년 뒤 새 세대를 센다. 이 대비가 민수기 전체의 구조를 이룬다고 보는 해석이 많다.
- 첫 조사 때(1장) 59,300명이던 시므온 지파가 22,200명으로 크게 줄었다. 이를 25장의 사건과 연결하는 해석이 있지만, 본문이 직접 그 이유를 밝히지는 않는다.
- 60만이 넘는 숫자를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는 견해가 있다. 한편 '천'으로 옮긴 히브리어 낱말을 씨족이나 부대 단위로 보는 학설도 있다.
- 살아남은 고라의 후손은 시편 여러 편의 표제에 나오는 "고라 자손"과 이어서 읽는다.
- 슬로브핫의 딸들 이야기는 민수기 27장에서 이어진다.
- 신약의 고린도전서 10장과 히브리서 3장은 광야에서 쓰러진 세대를 신자에게 주는 경고의 본보기로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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