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5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민 2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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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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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5장은 이스라엘이 싯딤에서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고 바알브올을 섬겨 염병이 일어난 일을 기록한다. 비느하스가 이를 막아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을 받고, 하나님은 미디안을 치라고 명령하신다.
22~24장에서 모압 왕 발락이 발람을 불러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이 장은 그 뒤 이스라엘이 모압 평지 싯딤에 머물 때 일어난 '브올 사건'을 기록한다. 26장의 두 번째 인구조사가 이 사건 바로 다음에 이어진다.
흐름
- 1-3절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고, 그들의 신에게 바친 제물을 먹고 절하여 바알브올에게 부속된다. 이에 여호와께서 진노하신다.
- 4-5절 여호와께서 두령들을 목매어 달라고 명하신다. 모세는 사사(재판관)들에게 바알브올에게 부속한 자들을 죽이라고 이른다.
- 6-9절 회중이 회막 문에서 울 때 한 이스라엘 남자가 미디안 여인을 데리고 온다. 비느하스가 창으로 두 사람을 꿰뚫어 죽이자 염병이 그친다. 염병으로 죽은 자는 이만 사천 명이다.
- 10-13절 여호와께서 비느하스와 그 후손에게 평화의 언약, 곧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을 주신다.
- 14-15절 죽은 두 사람의 이름이 나온다. 남자는 시므온 종족의 족장인 살루의 아들 시므리이고, 여인은 미디안 두령 수르의 딸 고스비이다.
- 16-18절 여호와께서 미디안을 치라고 명하신다. 이 명령은 31장에서 실행된다.
핵심 구절
- 민수기 25:3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부속된지라" — 이 사건의 핵심이 우상 숭배임을 밝힌다.
- 민수기 25:11 "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 하나님이 비느하스의 행동을 자신의 열심을 대신한 일로 평가한다.
- 민수기 25:13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 — 제사장직이 비느하스 가문으로 이어진다는 약속이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모세
- 비느하스 — 아론의 손자이자 엘르아살의 아들이다.
- 시므리 — 시므온 종족의 족장인 살루의 아들이다. 같은 이름의 북이스라엘 왕과는 다른 사람이다.
- 고스비 — 미디안 한 종족의 두령인 수르의 딸이다.
- 싯딤 — 요단강 동편 모압 평지에 있던 이스라엘의 진영지이다.
- 바알브올 — 브올에서 섬기던 바알이다.
- 모압, 미디안
읽을 때 생각할 점
- 이 장 자체에는 발람이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민수기 31:16은 이 일이 발람의 꾀에서 비롯되었다고 적는다. 후대 유대 전승은 그 계략을 더 자세히 덧붙여 전하지만, 이는 성경 본문 밖의 이야기다.
- 4절의 처형 명령이 실제로 어떻게 집행되었는지는 본문에 나오지 않는다.
- 유대교와 기독교 전통은 비느하스를 하나님을 향한 '열심'의 본보기로 읽어 왔다. 시편 106편 30-31절은 그의 행동이 "의로 인정되었"다고 노래한다. 한편 많은 주석과 설교는 이 사건을 구약 이스라엘의 특수한 상황으로 보고, 개인이 신앙의 이름으로 폭력을 행하는 근거로 삼지 않는다.
- 고린도전서 10:8은 죽은 사람을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라고 적어 9절의 이만 사천 명과 차이가 난다. 이를 두고 어림수로 보는 견해, 하루 동안 죽은 수와 전체 수를 구분하는 견해 등이 있다.
- 요한계시록 2:14은 버가모 교회를 책망하면서 발람이 발락에게 이스라엘을 넘어지게 할 꾀를 가르쳤다고 하여 이 사건을 가리킨다. 신명기 4:3과 호세아 9:10도 이 사건을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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