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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기독교에서 하나님의 본성이자 그리스도인이 지켜야 할 가장 큰 계명으로 꼽히는 덕목이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이웃을 향한 사랑을 함께 가리킨다.

정의와 뜻

기독교에서 사랑은 하나님이 사람을 대하시는 마음과 태도를 가리키고, 그 사랑에 응답해 사람이 하나님과 이웃을 아끼고 섬기는 일도 함께 가리킨다. 요한일서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라"(요한일서 4장 16절)고 적는다. 그래서 기독교는 사랑을 여러 덕목 가운데 하나로 보지 않고 하나님의 본성과 맞닿은 것으로 이해한다.

신약성경의 원어인 헬라어(고대 그리스어)에는 사랑을 뜻하는 낱말이 여럿 있다. 신약은 주로 '조건 없이 내어 주는 사랑'을 뜻하는 아가페와 '친구 사이의 우정'을 뜻하는 필리아를 쓴다. 구약성경의 히브리어로는 '아하바'(사랑)와, 언약에 바탕을 둔 '변함없는 사랑'을 뜻하는 헤세드가 대표적이다.

성경적·역사적 배경

예수는 율법 가운데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들어 답했다(마가복음 12장 28-34절). 바울은 사랑을 율법의 완성이라고 했고(로마서 13장 8-10절),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사랑의 성격을 길게 풀었다. 이 장은 흔히 사랑장이라 불린다. 사랑은 성령의 열매 가운데 첫째로도 나온다(갈라디아서 5:22).

교회사에서는 아우구스티누스가 사랑을 신학의 중심 주제로 삼아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피조물을 향한 사랑 사이의 올바른 순서를 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존 웨슬리는 성화(거룩하게 되어 가는 과정)의 목표를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완전한 사랑'으로 설명했다.

한국 교회에서의 실제

한국 교회에서 사랑장은 결혼예배에서 자주 봉독된다. 성탄절에는 하나님이 아들을 보내신 사랑을 주제로 한 설교가 많다. 이웃 사랑은 구제, 지역 봉사, 해외 원조 같은 디아코니아(섬김) 활동으로 이어진다. 손양원 목사가 자기 두 아들을 죽인 청년을 양자로 삼은 일은 '사랑의 원자탄'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교단에 따라 강조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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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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