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
교리·신학 · 같은 말: 온전한 성화
성결(聖潔)은 거룩하고 깨끗함을 뜻하는 말이다. 웨슬리 전통에서는 신자가 은혜로 죄의 성향에서 깨끗해지고 완전한 사랑으로 채워지는 '온전한 성화'를 가리킨다.
정의와 뜻
성결(聖潔)은 '거룩하고 깨끗함'이라는 뜻이다. 넓게는 하나님께 구별되어 거룩하게 사는 삶을 가리킨다. 좁게는 웨슬리 신학에서 말하는 온전한 성화를 뜻한다. 온전한 성화란 의롭다 하심을 받은(칭의) 신자가 은혜로 마음속 죄의 성향에서 깨끗해지고,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완전한 사랑으로 채워지는 체험이다. 존 웨슬리는 이를 '그리스도인의 완전'이라고 불렀다. 다만 실수나 연약함이 전혀 없는 상태가 아니라 사랑이 완전해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성경적·역사적 배경
구약에서 '거룩'(히브리어 카도쉬)은 본래 '구별됨'을 뜻한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레위기 11:45)라는 말씀은 신약의 베드로전서 1:16에서 다시 인용된다. 성결을 강조하는 쪽은 데살로니가전서 5:23, 마태복음 5:48 등을 근거로 든다.
웨슬리의 가르침은 19세기 미국의 성결 운동으로 이어졌다. 이 운동은 성결을 회심 뒤에 믿음으로 받는 '두 번째 은혜'로 강조했다. 초기 오순절주의도 이 흐름에서 생겨났다.
한국 교회에서의 실제
한국의 성결교는 동양선교회의 영향 아래 1907년 서울에서 시작된 복음전도관에 뿌리를 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결교는 중생·성결·신유·재림의 '사중복음'을 핵심 교리로 내세운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와 예수교대한성결교회는 성결을 중생 이후 성령으로 받는 체험이자 그 뒤로도 계속 자라 가는 삶으로 가르쳐 왔다.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도 웨슬리 계열의 성결 전통에 서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역시 웨슬리의 '그리스도인의 완전' 교리를 물려받았다.
장로교 등 개혁주의 교회는 성화를 평생에 걸친 점진적 과정으로 본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13장에 따라 성화가 이 세상에서는 완성되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에 '온전한 성화'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 편이다. 오순절 계열 교회는 성결보다 성령세례를 회심 이후의 체험으로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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