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29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대하 2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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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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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29장은 유다 왕 히스기야가 즉위 첫해에 아하스 때 닫혔던 여호와의 전을 다시 열고, 제사장과 레위 사람을 시켜 성전을 깨끗하게 한 뒤 속죄제와 번제, 찬송으로 예배를 회복하는 이야기이다.
역대하 29장은 히스기야의 통치를 다루는 29~32장의 첫 장이다. 역대하 28장에서 아하스가 성전 기구를 부수고 여호와의 전 문을 닫은 데 이어, 이 장에서는 그 아들이 성전을 다시 연다.
흐름
- 1-2절 히스기야가 25세에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29년을 다스린다. 모친은 스가랴의 딸 아비야이다. 그는 조상 다윗처럼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한다.
- 3-11절 원년 정월에 성전 문을 열고 수리한다. 제사장과 레위 사람을 동편 광장에 모아, 스스로 성결하게 하고 성소의 더러운 것을 없애라고 명한다. 조상의 죄로 진노를 받았음을 말하고, 언약을 세우려는 뜻을 밝힌다.
- 12-19절 그핫·므라리·게르손 자손과 엘리사반·아삽·헤만·여두둔 자손의 레위 사람들이 일어난다. 더러운 것은 기드론 시내로 내다 버린다. 정월 초하루에 시작한 정화는 16일에 끝나고, 아하스가 버린 기구들도 정돈된다.
- 20-24절 수송아지·수양·어린 양·수염소를 각각 일곱씩 끌어와 나라와 성소와 유다를 위한 속죄 제물로 삼는다. 왕과 회중이 수염소에 안수하고, 제사장이 온 이스라엘을 위해 속죄한다.
- 25-30절 다윗과 선견자 갓, 선지자 나단의 명대로 레위 사람은 악기를, 제사장은 나팔을 잡는다. 번제가 시작되자 노래와 나팔이 울리고, 온 회중이 경배한다. 이어서 다윗과 아삽의 시로 찬송한다.
- 31-36절 회중이 바친 번제물은 수소 70, 수양 100, 어린양 200이고, 구별하여 드린 것은 소 600, 양 3000이다. 제사장이 부족해 레위 사람이 가죽 벗기는 일을 돕는다. 일이 갑자기 이루어졌으나 하나님이 예비하셨으므로 왕과 백성이 함께 기뻐한다.
핵심 구절
- 역대하 29:3 "원년 정월에 여호와의 전 문들을 열고 수리하고". 히스기야가 즉위하자마자 성전 회복부터 시작했음을 보여 준다.
- 역대하 29:11 "내 아들들아 이제는 게으르지 말라". 레위 사람에게 맡겨진 섬김의 소명을 일깨우는 말이다.
- 역대하 29:36 "하나님이 백성을 위하여 예비하셨음을 인하여 … 기뻐하였더라". 개혁의 성취를 하나님의 준비로 돌린다.
등장 인물과 장소
- 히스기야: 유다 왕으로, 이 장에서 성전 정화를 이끈다.
- 아하스: 히스기야의 아버지로, 성전 문을 닫고 기구를 버린 왕이다.
- 다윗·나단: 성전 음악의 규례를 정한 왕과 선지자로 언급된다.
- 갓: 다윗 왕의 선견자이다.
- 아삽·헤만·여두둔: 다윗 때의 성전 음악가들이다. 이 장에는 그 자손들이 나온다.
- 레위 사람·제사장: 성전을 깨끗하게 하고 제사를 맡은 사람들이다. 제사장은 아론의 자손이다.
- 예루살렘 성전: 정화의 무대이다. 번제단과 진설병 상이 함께 언급된다.
- 기드론 시내: 예루살렘 동쪽 골짜기로, 성전에서 나온 더러운 것을 버린 곳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같은 시기를 다루는 열왕기하 18장은 성전 정화를 짧게 적는다. 반면 역대기는 레위 사람의 역할과 제사, 음악을 자세히 기록한다. 34절에서 레위 사람이 제사장보다 성심이 있었다고 적은 것도 레위 사람을 중시하는 역대기의 관점으로 흔히 설명된다.
- 히스기야의 즉위 연대는 학자마다 견해가 다르다.
- 25-28절의 악기 사용은 예배 음악 논쟁에서 인용된다. 많은 교회는 이 본문을 예배에서 악기를 쓰는 근거로 본다. 반면 일부 개혁교회 전통은 악기가 성전 제사에 속한 것이므로 신약 예배에 그대로 적용되지 않는다고 본다.
- 개신교 해석에서는 속죄제와 안수를 히브리서 9~10장이 말하는 그리스도의 단번의 제사와 연결해 읽는 경우가 많다. 성전을 깨끗하게 한 일은 예수의 성전 정화와 함께 언급되기도 한다.
- 이 장에서 회복된 예배는 역대하 30장의 유월절로 이어진다.
한국 교회에서
이 장은 신년 예배, 부흥회, 교회 개혁을 다루는 설교에서 "닫힌 성전 문을 열라", "예배의 회복" 같은 주제로 자주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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