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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회

예배·예식 · 같은 말: 심령부흥회, 사경회

부흥회는 침체된 신앙을 되살리려고 며칠 동안 이어서 여는 특별 집회다. 심령부흥회라고도 하며, 한국에서는 성경 공부 모임인 사경회에서 갈라져 나와 자리 잡았다.

정의와 뜻

'부흥(復興)'은 '다시 일어난다'는 뜻이다. 부흥회는 신앙을 새롭게 하려고 정해진 기간에 연속으로 여는 집회를 말한다. 마음(심령)이 새로워지는 것을 강조해 심령부흥회라고도 부른다. 사경회(査經會)는 '성경을 살핀다'는 뜻으로, 본래 성경을 배우는 모임을 가리켰다. 오늘날에는 부흥회와 거의 같은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성경적·역사적 배경

부흥회를 여는 교회들은 다음 구절을 근거로 든다.

서구 개신교에서는 18세기의 대각성운동과 19세기 미국의 야외 천막 집회(캠프 미팅)가 부흥 집회의 전통을 이루었다.

한국에서는 선교 초기 네비우스 선교정책의 영향으로 사경회가 널리 열렸다. 교인들은 농한기에 모여 며칠씩 낮에는 성경을 배우고 저녁에는 설교와 기도 집회를 가졌다.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 사경회의 저녁 집회에서 공개적인 회개가 잇따랐고, 이것이 평양 대부흥으로 이어졌다. 이후 저녁 집회가 따로 떨어져 나와 회개와 은혜 체험을 중심에 둔 부흥회로 자리 잡았다. 길선주는 이 시기 부흥 집회를 이끈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한국 교회에서의 실제

많은 교회가 봄이나 가을에 2~3일 동안 부흥회를 연다. 강사로는 다른 교회 목사나 부흥 집회를 전문으로 이끄는 부흥강사를 초청한다. 저녁 집회를 중심으로 새벽 집회를 함께 여는 경우가 많다. 집회는 찬양, 설교, 통성기도 순으로 이어지며, 마지막 날 헌신을 다짐하는 순서를 두기도 한다.

교단마다 강조점은 다르다.

근래에는 '말씀 집회', '영성 집회' 같은 이름을 쓰거나 특별새벽기도회로 부흥회를 대신하는 교회도 있다. 한편 일부 집회가 헌금을 지나치게 강조하거나 복을 비는 데 치우친 설교를 한다는 비판도 교회 안팎에서 제기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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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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