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9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요 9장
- 성경
- 장 개요
- 📖 요한복음 9장 본문 읽기
-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5
- 교회백과 첫 화면
요한복음 9장은 예수가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안식일에 고친 일과, 그 일을 두고 바리새인들이 고침받은 사람과 그 부모를 심문하다가 그를 쫓아낸 이야기를 담은 장이다.
요한복음 전반부의 표적(예수의 정체를 드러내는 기적) 이야기 가운데 하나이다. 요한복음 8장에서 예수는 자신을 "세상의 빛"이라 말하고(요한복음 8장 12절), 돌에 맞을 뻔하다가 성전을 떠났다. 9장은 그 뒤 예수가 길을 가다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흐름
- 1-5절 제자들이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 때문인지 묻는다. 예수는 본인이나 부모의 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려는 것이라 답하고, 자신을 세상의 빛이라 말한다.
- 6-7절 예수가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고 실로암 못에서 씻으라 한다. 그가 씻고 보게 된다.
- 8-12절 이웃들이 그가 구걸하던 사람인지를 두고 엇갈린다. 그는 자신이 그 사람이라 하고 고침받은 경위를 말한다.
- 13-17절 그날이 안식일이어서 사람들이 그를 바리새인들에게 데려간다. 바리새인들의 의견이 갈리고, 그는 예수를 선지자라 말한다.
- 18-23절 유대인들이 그 부모를 불러 묻는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회당에서 쫓아냄)하기로 한 결의를 두려워한 부모는 아들에게 물으라고 답한다.
- 24-34절 두 번째 심문이 이어진다. 그는 "한 가지 아는 것"을 고백하고, 모세의 제자라 자처하는 이들과 논쟁하다가 쫓겨난다.
- 35-38절 예수가 그를 다시 만나 인자를 믿느냐고 묻는다. 그는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한다.
- 39-41절 예수는 보지 못하는 자는 보게 하고 보는 자는 맹인이 되게 하려고 왔다고 말하고, 이어 바리새인들과 문답한다.
핵심 구절
- 요한복음 9:3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고난을 곧바로 죄의 대가로 보던 생각을 다시 보게 하는 구절이다(요한복음 9장 1-3절).
- 요한복음 9:25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소경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체험에 근거한 증언의 대표적인 표현이다.
- 요한복음 9:39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소경되게 하려 함이라". 눈먼 것을 영적인 의미로 넓혀 이 장을 마무리하는 말씀이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예수 그리스도: 맹인을 고치고, 쫓겨난 그를 다시 찾아간다.
- 제자들: 맹인이 된 원인을 묻는다.
-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 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이며, 본문에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이 사건은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의 치유 문서에서 따로 다룬다.
- 그 부모: 출교가 두려워 증언을 피한다.
- 바리새인: 안식일 문제를 들어 예수를 죄인이라 하고, 고침받은 사람을 쫓아낸다.
- 모세: 바리새인들이 "우리는 모세의 제자라"며 내세운 이름이다.
- 실로암 못: 예루살렘에 있던 못이다. 본문은 그 이름을 "보냄을 받았다"는 뜻으로 풀이한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죄와 고난: 3절의 대답은 이 사람의 경우에 대한 것이다. 이를 모든 고난을 설명하는 일반 원리로 확대할지는 해석자마다 다르다. 비슷한 물음은 누가복음 13:1-5에도 나온다.
- 3-4절 끊어 읽기: 헬라어 원문에는 구두점이 없다. 그래서 일부 학자는 3절 끝과 4절을 이어 읽어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기 위해 우리가 일해야 한다"는 뜻으로 보기도 한다.
- 출교(22절): 예수 당시의 상황으로 읽는 견해가 있다. 한편 요한복음이 기록될 무렵 회당과 그리스도인 사이의 갈등이 반영되었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 진흙과 씻음: 고대 교회의 일부 해석자는 진흙을 창세기 2장 7절의 창조와, 실로암에서 씻는 일을 세례와 연결해 읽었다. 이는 본문이 직접 말하지 않는 후대의 해석이다.
- 이어지는 본문: 이 장은 요한복음의 일곱 표적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요한복음 10장의 선한 목자 비유는 이 장의 바리새인들에게 하신 말씀으로 이어진다.
- 번역: 개역한글의 "소경"은 개역개정에서 "맹인"으로 바뀌었다.
한국 교회에서
함께 보기 8
토론 0
이 문서에 대한 의견, 다른 관점, 고칠 점을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