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8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요 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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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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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8장은 간음하다 잡힌 여인을 예수가 정죄하지 않은 이야기로 시작해, "나는 세상의 빛"이라는 선언과 예수의 정체를 두고 유대인들과 벌인 긴 논쟁을 담은 장이다.
요한복음의 중반부에 해당하는 장이다. 요한복음 7장에서 초막절에 예루살렘에 올라간 예수가 성전에서 가르치던 장면이 이어진다.
흐름
- 1-11절 감람산에서 성전으로 돌아온 예수 앞에 서기관과 바리새인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온다. 예수는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말한다. 모두 떠나자 여자를 정죄하지 않고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며 보낸다.
- 12-20절 예수가 자신을 "세상의 빛"이라고 하자 바리새인들이 자기 증언은 참되지 않다고 반박한다. 예수는 자신과 아버지가 함께 증언한다고 답한다. 이 말은 연보 궤(헌금함) 앞에서 했다.
- 21-30절 "내가 가는 곳에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 알리라"고 말하자 많은 사람이 믿는다.
- 31-36절 예수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진리가 자유케 한다고 말하고, 죄를 범하는 자는 죄의 종이라고 한다.
- 37-47절 예수와 유대인들이 누가 참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인지를 두고 논쟁한다. 예수는 그들의 아비가 마귀라고 말한다.
- 48-59절 유대인들은 예수를 사마리아 사람이자 귀신 들린 자라고 부른다. 예수가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고 하자 그들은 돌을 들고, 예수는 숨어 성전을 떠난다.
핵심 구절
- 요한복음 8:12 "나는 세상의 빛이니" — 요한복음의 "나는 ~이다" 선언 가운데 하나이다.
- 요한복음 8:32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 제자의 삶과 자유를 말할 때 자주 인용된다.
- 요한복음 8:58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 예수의 선재(세상에 오기 전부터 계심)를 말하는 구절로 읽힌다.
등장 인물과 장소
- 간음하다 잡힌 여인: 이름이 나오지 않는 여자이다.
- 아브라함: 유대인들이 조상으로 내세우는 인물이다.
- 예루살렘 성전: 이 장의 가르침과 논쟁이 벌어지는 곳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7:53-8:11은 가장 오래된 그리스어 사본 여러 개에 없어서, 개역개정 등 여러 번역본이 괄호로 묶어 싣는다. 이 단락을 두고 견해가 나뉜다. 원래 요한복음 본문은 아니지만 예수에 관한 오래된 전승으로 보는 견해가 많고, 원래 본문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정경에 속한다는 점은 교파 전반이 받아들인다.
- 6절과 8절에서 예수가 땅에 무엇을 썼는지는 본문에 나오지 않는다. 그 내용을 두고 전해지는 추측은 본문의 말이 아니다.
- 17절은 두 증인 규정(신명기 19장 15절)을 가리킨다. 24·28·58절의 "내가 있다(내가 그이다)"는 출애굽기 3장 12-15절의 하나님 이름과 연결해 읽는 해석이 널리 알려져 있다.
- "세상의 빛" 주제는 요한복음 9장의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의 치유로 이어진다.
한국 교회에서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는 남을 쉽게 정죄하지 말라는 뜻으로 설교와 일상에서 자주 인용된다. 32절은 연세대학교 교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의 바탕이 된 구절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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