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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예배·예식 · 같은 말: 새찬송가, 21세기 찬송가

찬송가는 하나님을 기리고 신앙을 고백하려고 회중이 함께 부르는 노래, 또는 그 노래를 모은 책이다. 한국 개신교에서는 흔히 여러 교단이 함께 쓰는 공용 찬송가집을 가리킨다.

정의와 뜻

찬송가(讚頌歌)는 하나님을 기리고(讚頌) 신앙을 고백하려고 회중이 함께 부르는 노래, 또는 그런 노래를 모은 책을 말한다. 한국 개신교에서는 흔히 한국찬송가공회가 펴낸 공용 찬송가집을 가리킨다. 교회에서는 곡을 "찬송가 ○장"처럼 번호로 부른다. 형식이 비교적 자유로운 현대 곡인 복음성가와 구별해 쓰는 경우가 많다.

성경적·역사적 배경

구약의 시편은 고대 이스라엘이 부른 노래 모음이다. 신약에서는 에베소서 5:19와 골로새서 3:16이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언급한다.

종교개혁 때 마르틴 루터는 회중이 자기 나라 말로 부르는 찬송을 장려했다. 장 칼뱅의 영향을 받은 개혁교회는 시편 가사에 운율을 붙인 시편찬송을 주로 불렀다. 18세기 영국에서는 아이작 와츠와 존 웨슬리의 동생 찰스 웨슬리가 많은 찬송을 지어 영어 찬송의 바탕을 놓았다. 한국 찬송가에 실린 곡 가운데 상당수는 이런 영미권 찬송을 번역한 것이다.

한국 교회에서의 찬송가

선교 초기에는 선교부와 교파마다 찬송가를 따로 펴냈다. 장로교 선교사 호러스 언더우드가 1894년에 펴낸 「찬양가」는 악보를 갖춘 초기 찬송가로 알려져 있다. 그 뒤 여러 차례 합치고 나뉘는 과정을 거쳐 1983년에 여러 교단이 함께 쓰는 「통일찬송가」(558장)가 나왔다. 2006년에는 한국인이 지은 곡을 더 많이 담은 것으로 알려진 새 판(645장)이 나왔고, 이 판을 흔히 「새찬송가」 또는 「21세기 찬송가」라 부른다.

오늘날 장로교·감리교·성결교·침례교·순복음 계열의 많은 교단이 이 공용 찬송가를 쓴다. 교회는 예배 순서를 적은 주보에 찬송 번호를 싣는다. 판이 바뀐 뒤 한동안은 옛 번호와 새 번호를 함께 적는 교회도 있었다.

모든 교회가 같은 책을 쓰는 것은 아니다. 대한성공회처럼 자체 성가집을 쓰는 교단이 있고, 이전 판을 계속 쓰는 교회도 있다. 시편찬송을 중시하는 개혁주의 교회 가운데는 시편찬송가를 함께 쓰는 곳도 있다.

찬송가는 회중 찬송뿐 아니라 찬양대의 찬양, 가정예배, 장례예배 등 여러 예식에서 두루 쓰인다. 근래에는 찬양팀이 이끄는 복음성가와 찬송가를 한 예배에서 함께 부르는 교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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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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