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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은 신자가 자기 삶에서 겪은 신앙 체험을 다른 사람 앞에서 이야기하여 하나님이 하신 일을 증언하는 것이다.

정의와 뜻

간증(干證)은 신자가 하나님을 믿게 된 과정, 기도 응답, 고난을 이겨 낸 경험 같은 신앙 체험을 말이나 글로 나누어 하나님이 하신 일을 증언하는 것을 말한다. 교회에서는 주로 회심 이야기, 질병이 낫거나 어려움을 이겨 낸 경험, 신앙이 자라 온 과정을 나누는 일을 가리킨다. 간증하는 사람을 '간증자', 간증을 중심으로 열리는 모임을 '간증집회'라고 부른다.

성경적·역사적 배경

간증의 근거로는 자신이 겪은 일을 증언하는 성경 본문이 자주 인용된다. 시편 66:16에서 시인은 하나님이 자기 영혼을 위해 행하신 일을 선포하겠다고 말한다. 마가복음 5:19에서 예수는 고침받은 사람에게 주께서 행하신 일을 가족에게 알리라고 한다. 요한복음 9장에서는 눈을 뜬 사람이 자신이 겪은 일을 증언한다. 사도행전 22장과 26장에서 바울이 자신의 회심을 이야기하는 장면도 대표적인 예로 꼽힌다.

교회사에서는 18세기 존 웨슬리의 감리교 운동이 소모임에서 신앙 체험을 나누는 일을 중시했다. 이후 영미권 부흥운동을 거치며 회심 체험을 공개적으로 말하는 관습이 널리 퍼졌다. 한국 교회의 간증 문화도 이 부흥운동 전통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교회에서의 실제

간증은 부흥회, 헌신예배, 수련회, 전도 집회에서 자주 이루어진다. 교회는 예배 중에 짧은 간증 순서를 두기도 하고, 신앙인 연예인·운동선수 등을 초청해 간증집회를 열기도 한다. 단기선교 보고나 소그룹의 삶 나눔도 넓은 의미의 간증에 들어간다.

교단마다 강조점이 다르다.

  • 순복음 등 오순절주의 계열은 치유, 방언, 기도 응답 같은 성령 체험 간증을 신앙 성장과 전도의 중요한 수단으로 여긴다.
  • 감리교와 성결교는 웨슬리 전통에 따라 회심과 성결의 체험을 나누는 일을 중시해 왔다.
  • 침례교는 침례를 받기 전에 본인의 회심 경험을 고백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 장로교 등 개혁주의 전통은 간증을 신앙의 격려로 활용하면서도, 개인 체험이 성경과 설교의 자리를 대신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편이다.

간증이 체험을 과장하거나 물질적 성공을 신앙의 보상처럼 제시하여 번영신학으로 흐를 수 있다는 비판도 있다. 간증을 옹호하는 쪽은 평범한 교인의 구체적인 삶이 복음의 살아 있는 증거가 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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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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