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6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신 1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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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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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6장은 이스라엘의 세 순례 절기인 유월절·무교절, 칠칠절, 초막절을 지키는 법과 재판장을 세워 공의로 재판하라는 명령, 아세라상과 주상을 세우지 말라는 금령을 담은 장이다.
신명기 12~26장의 율법 묶음에 속한다. 면제년과 첫 새끼를 다룬 신명기 15장에 이어 해마다 지킬 절기를 정리하고, 재판과 예배에 관한 규정으로 넘어간다.
흐름
- 1-8절 아빕월에 유월절을 지킨다. 제사는 각 성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드린다. 칠 일 동안 '고난의 떡'인 무교병을 먹고, 제칠일에는 성회로 모이며 노동하지 않는다.
- 9-12절 곡식에 낫을 대는 날부터 칠 주를 세어 칠칠절을 지킨다. 받은 복대로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자녀·노비·레위인·객·고아·과부와 함께 즐거워한다.
- 13-15절 타작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거둔 뒤 칠 일 동안 초막절을 지키며 함께 즐거워한다.
- 16-17절 모든 남자는 일 년에 세 번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빈손으로 오지 말고 받은 복에 따라 힘대로 드린다.
- 18-20절 각 성에 재판장과 유사를 둔다. 굽게 판단하거나 외모로 보거나 뇌물을 받지 말고 공의만 좇으라고 명한다.
- 21-22절 제단 곁에 아세라상이나 주상을 세우지 말라고 명한다.
핵심 구절
- 신명기 16:3 "무교병 곧 고난의 떡" — 절기가 출애굽을 평생 기억하게 하는 장치임을 보여 준다.
- 신명기 16:16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 예배와 드림을 잇는 구절로 자주 인용된다.
- 신명기 16:20 "마땅히 공의만 좇으라" — 절기 규정 바로 뒤에 공정한 재판을 둔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애굽: 이스라엘이 종살이하다 나온 땅이다.
- 택하신 곳: 여호와께서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예배 장소이다. 본문은 지명을 밝히지 않는다. 후대에는 흔히 예루살렘으로 이해한다.
- 레위인, 객과 고아와 과부: 절기에 함께 즐거워할 이웃으로 거듭 언급된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출애굽기 12장에서는 유월절을 집에서 지키지만, 이 장은 택하신 한 곳에서 지키라고 한다. 이 차이를 어떻게 설명할지는 학자와 전통마다 견해가 다르다.
- 신약과 이어지는 곳이 많다. 유월절은 최후의 만찬과 이어지고, 바울은 그리스도를 "우리의 유월절 양"이라 부른다(고린도전서 5:7). 칠칠절은 오순절 성령 강림이 일어난 날이며, 예수는 초막절에 예루살렘에 올라가셨다(요한복음 7장).
한국 교회에서
맥추감사절과 추수감사절 설교에서 칠칠절·초막절 본문으로 자주 읽힌다. 16-17절은 감사헌금을 권하는 본문으로 많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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