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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레스

인물 · 성경 인물

베레스는 유다와 다말 사이에서 쌍둥이로 태어난 아들로, 룻기와 마태복음 1장의 계보에서 다윗과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으로 기록된 성경 인물이다.

성경의 기록

베레스의 출생 이야기는 창세기 38장에 나온다. 유다의 맏아들 엘이 다말과 결혼했다가 죽었고, 둘째 오난도 죽었다. 유다는 막내 셀라를 다말에게 주지 않았다. 그러자 다말은 변장하고 길가에서 유다를 만나 아이를 가졌다. 다말이 유다에게서 받아 둔 도장과 끈과 지팡이를 내보이자, 유다는 "그는 나보다 옳도다"(창세기 38:26)라고 인정하였다.

다말은 쌍둥이를 낳았다. 한 아이가 먼저 손을 내밀자 산파가 그 손에 홍색 실을 매었으나, 그 아이가 손을 다시 들이고 다른 아이가 먼저 나왔다. 산파가 "네가 어찌하여 터뜨리고 나오느냐" 하였으므로 이 아이의 이름을 베레스라 하였다(창세기 38:27-30). 히브리어 '페레츠'는 '터뜨림', '틈'이라는 뜻이다. 손에 홍색 실을 맨 아이는 세라이다.

이후 베레스는 계보와 명단에 이름이 나온다.

성경 안에서의 의미

베레스는 유다 지파의 중심 가문을 이룬 조상이다. 다윗 왕가도 이 계보에서 나왔다. 신약에서는 마태복음 1:3이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라고 적어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그를 넣었다. 누가복음 3:33의 족보에도 이름이 나온다.

해석과 논점

  • 마태복음 족보에는 다말, 라합, 룻, 우리아의 아내(밧세바)라는 네 여인이 나온다. 많은 해석자는 이를 하나님이 흠 있는 사람과 이방인까지 구원의 역사에 품으신 은혜의 표지로 읽는다. 마태가 왜 이 여인들을 넣었는지에 대해서는 학자마다 설명이 다르다.
  • 동생이 형보다 먼저 나온 이야기는 야곱과 에서, 에브라임과 므낫세처럼 하나님이 장자 순서를 뒤집으시는 창세기의 흐름과 함께 읽히곤 한다.
  • 창세기 46장 명단에 헤스론과 하물이 애굽으로 내려간 사람으로 들어 있는 점은 연대상 빠듯하다는 지적이 있다. 이 명단이 뒤에 태어난 자손까지 포함한 것이라는 해석 등 여러 설명이 있다.
  • 베레스 손의 홍색 실을 라합의 붉은 줄(여호수아 2장)과 연결하는 설교도 있다. 이는 본문이 직접 말하지 않는 후대의 상징적 읽기이다. 실을 맨 아이는 베레스가 아니라 세라이다.
  • 사무엘하 6:8의 지명 '베레스웃사'는 같은 히브리어 낱말을 쓰지만, 인물 베레스와는 관계가 없다.

한국 교회에서

베레스를 따로 다루는 설교나 교재는 드물다. 주로 창세기 38장의 유다와 다말 이야기, 룻기 4장의 계보, 그리고 성탄 무렵 자주 설교되는 마태복음 1장 족보 본문에서 함께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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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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