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9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마 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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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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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9장은 예수가 중풍병자를 고치고 세리 마태를 부르며, 금식 질문에 답하고 여러 병자와 죽은 소녀를 살린 뒤 추수할 일꾼을 위해 기도하라고 말하는 장이다.
마태복음 5~7장의 산상수훈에 이어 8~9장은 예수의 치유와 기적을 모아 전한다. 9장 35절은 4장 23절과 거의 같은 표현을 되풀이하며 이 단락을 마무리하고, 다음 마태복음 10장의 열두 제자 파송으로 넘어간다.
흐름
- 1-8절 배를 타고 본 동네로 돌아온 예수가 사람들이 데려온 중풍병자의 죄를 사하고 일으킨다. 서기관들이 속으로 '참람하다'(하나님을 모독한다)고 여긴다.
- 9-13절 세관에 앉은 마태를 부르고, 그의 집에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먹는다. 바리새인들이 이를 문제 삼는다.
- 14-17절 요한의 제자들이 금식에 관해 묻자 신랑, 생베 조각, 새 포도주와 새 부대 비유로 답한다.
- 18-26절 한 직원이 죽은 딸을 살려 달라고 청한다. 가는 길에 열두 해 혈루증을 앓은 여자가 겉옷 가를 만지고 낫는다. 이어 예수가 소녀의 손을 잡아 일으킨다.
- 27-31절 두 소경이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부르며 따라오자 눈을 뜨게 한다.
- 32-34절 귀신 들려 말 못 하는 사람을 고친다. 바리새인들은 귀신의 왕을 힘입었다고 말한다.
- 35-38절 예수가 성과 촌을 다니며 가르치고 고친다. 목자 없는 양 같은 무리를 불쌍히 여기며 추수할 일꾼을 청하라고 말한다.
핵심 구절
- 마태복음 9:13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예수가 세리와 함께한 이유를 밝히며 호세아 6장의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를 인용한다.
- 마태복음 9:17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예수가 가져온 새로운 것과 옛 관습의 관계를 보여 주는 비유이다.
- 마태복음 9:37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은 적으니". 10장의 제자 파송으로 이어진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예수 그리스도: 자신을 인자라 부르며 죄를 사하는 권세를 말한다.
- 중풍병자: 친구들이 침상째 데려왔다. 이 사건은 중풍병자 치유 문서에서 다룬다.
- 서기관과 바리새인: 예수의 죄 사함 선언과 식탁 교제를 비판한다.
- 마태: 세관에서 일하던 세리로, 부름을 받고 바로 따른다.
- 요한의 제자들: 세례 요한을 따르던 사람들이다.
- 직원: 딸을 살려 달라고 청한 지도자이다.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은 그를 회당장 야이로라고 부른다.
- 혈루증 여인: 열두 해 동안 피가 멈추지 않는 병을 앓던 여자이다.
- 본 동네: 예수가 머물던 곳으로, 4장 13절과 마가복음 2장 1절에 비추어 흔히 가버나움으로 본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마가복음 2·5장, 누가복음 5·8장에 같은 사건들이 나온다. 마가와 누가는 부름받은 세리를 '레위'라고 부른다. 이 세리를 복음서 저자 마태와 같은 인물로 보는 것은 교회 전통에 따른 이해이며, 본문 자체가 말하는 것은 아니다.
- 마태는 소녀가 "방장(방금) 죽었다"고 적는다. 마가와 누가는 아버지가 처음 찾아왔을 때 소녀가 죽어 가는 중이었다고 적는다.
- 22절의 '구원'은 몸이 낫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도, 영혼의 구원까지 포함하는 말로도 읽힌다. 신유를 강조하는 오순절주의 전통은 이 장을 오늘날의 치유 근거로 자주 든다. 은사 중지론 쪽은 이 치유들을 메시아의 표징으로 읽는 데 무게를 둔다.
- 15절의 "신랑을 빼앗길 날"은 예수의 죽음을 암시하는 말로 읽히며, 교회의 금식 관행과 관련해 인용된다.
한국 교회에서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는 새해나 교회 갱신을 다루는 설교에서 자주 쓰인다. 37~38절은 선교·전도 집회와 일꾼 헌신을 권하는 설교의 본문으로 널리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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