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수훈
성경 · 같은 말: 산상설교, 팔복
산상수훈(山上垂訓)은 마태복음 5~7장에 실린 예수의 가르침 묶음으로, 산 위에서 제자와 무리에게 한 설교라는 뜻이다. 팔복, 주기도문, 황금률이 이 안에 있다.
정의와 뜻
산상수훈은 '산 위에서 내려 준 가르침'이라는 뜻이다. 산상설교라고도 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산에 올라 제자들과 무리에게 가르친 내용으로, 마태복음 5장 1절에서 7장 29절까지 이어진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팔복(마태복음 5:3-12):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로 시작하는 여덟 가지 복이다.
- 소금과 빛의 비유(마태복음 5:13-16)
- 율법의 완성과 "옛 사람에게 말한 바…"로 시작하는 여섯 가르침(마태복음 5:17-48): 살인, 간음, 이혼, 맹세, 보복, 원수 사랑을 다룬다.
- 구제·기도·금식에 관한 가르침(마태복음 6:1-18): 이 안에 주기도문이 있다.
- 염려하지 말라는 가르침, 황금률(마태복음 7:12), 반석 위에 지은 집의 비유
성경적·역사적 배경
누가복음 6:20-49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다. 이 본문은 '평지에서' 한 설교로 기록되어 있어 흔히 평지설교라 부른다. 마태복음은 예수가 모세의 율법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하러 왔다고 기록한다. 그래서 산상수훈은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을 보여 주는 본문으로 읽혀 왔다.
이 가르침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를 두고 해석이 나뉜다.
- 마르틴 루터는 이 가르침이 사람의 무능을 드러내 은혜로 이끈다는 측면을 강조하였다. 이는 율법과 복음을 구분하는 루터파 전통과 이어진다.
- 재세례파 전통은 맹세 금지와 비폭력 같은 가르침을 문자 그대로 따르려 하였다.
- 세대주의 일부는 이 가르침이 장차 올 왕국의 윤리라고 해석한다.
한국 교회에서의 실제
한국 교회에서는 팔복과 주기도문을 암송하는 일이 흔하다. 주기도문은 대부분의 교단이 예배에서 함께 외운다. 산상수훈은 연속 설교의 본문과 제자훈련 교재로도 자주 쓰인다.
교단마다 강조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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