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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대

인물 · 성경 인물

마대는 노아의 아들 야벳의 셋째 아들로 창세기 10장과 역대상 1장의 족보에 나온다. 전통적으로 고대 이란 지역 민족인 메대 사람의 조상으로 이해된다.

성경의 기록

마대는 노아의 아들 야벳의 일곱 아들 가운데 셋째로 나온다. 창세기 10:2는 "야벳의 아들은 고멜과 마곡과 마대와 야완과 두발과 메섹과 디라스요"라고 적고, 역대상 1:5도 같은 명단을 되풀이한다. 두 곳 모두 이름만 실린 족보이며, 마대의 생애나 행적, 그의 자손에 관한 기록은 성경에 없다.

성경 안에서의 의미

창세기 10장은 노아의 홍수 뒤 노아의 세 아들에게서 여러 민족이 갈라져 나왔음을 보여 주는 족보다. 흔히 '민족 목록'이라 부른다. 이 장의 이름 가운데 상당수는 개인 이름이면서 동시에 민족이나 지역 이름으로도 쓰인다.

'마대'(히브리어 마다이)도 그런 이름이다. 히브리어 구약에서 같은 낱말이 다른 곳에서는 민족과 나라를 가리키며, 개역개정은 이를 대개 '메대'로 옮긴다. 예를 들어 열왕기하 17:6은 앗수르가 이스라엘 사람들을 "메대 사람의 여러 고을"에 두었다고 기록한다. 이사야 13:17은 바벨론을 칠 메대 사람을 언급한다. 다니엘 5:28과 6:8, 에스더 1:3 등에는 "메대와 바사"라는 표현이 나온다. 우리말 성경에서는 족보의 인물은 '마대', 민족은 '메대'로 표기가 갈려 같은 낱말임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신약성경은 마대라는 인물을 언급하지 않는다. 다만 사도행전 2:9의 오순절 성령 강림 장면에 모인 사람들 가운데 "메대인"이 들어 있다.

해석과 논점

  • 개인인가, 민족의 이름인가: 전통적인 읽기는 마대를 실제 인물로 보고 메대 민족이 그에게서 나왔다고 이해한다. 1세기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도 마대를 메대 사람의 조상으로 연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많은 학자는 창세기 10장의 이름 상당수를 민족 이름을 사람처럼 표현한 '시조 이름'으로 본다. 두 견해는 각각 성경 본문의 성격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와 맞물려 있으며, 보수적인 교단일수록 개인 조상으로 읽는 경향이 강하다.
  • 본문 밖의 이야기: 정경에 들지 않은 후대 유대 문헌인 희년서 등에는 마대의 혼인과 정착지에 관한 이야기가 덧붙어 전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성경 본문에 없는 내용이다.

한국 교회에서

마대는 설교 주제로 다뤄지는 일이 드물다. 주로 성경통독 때 창세기 10장이나 역대상 1장의 족보를 읽으며 접하는 이름이다. 같은 명단의 마곡이 에스겔 38~39장, 요한계시록 20:8과 이어져 종말론 설교에서 자주 언급되는 것과 대조된다. 이름이 비슷한 신약의 마태와는 다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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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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