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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스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먼 바다 건너의 지명이다. 은·주석 같은 금속 무역지로 그려지며, 요나가 하나님을 피해 가려던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성경에 나오는 곳

다시스는 구약성경에서 이스라엘에서 바닷길로 멀리 떨어진 곳을 가리킬 때 여러 번 쓰인 지명이다.

이 밖에 같은 이름의 사람도 나온다(역대상 7:10, 에스더 1:14).

배경

에스겔 27:12는 다시스가 은·철·주석·납으로 두로와 교역했다고 적는다. 예레미야 10:9는 다시스에서 은을 가져왔다고 말한다. 이처럼 성경은 다시스를 금속이 풍부한 먼 무역지로 그린다.

정확한 위치는 정해지지 않았다. 학자들은 대체로 다음 후보를 거론한다.

  • 스페인 남서부의 고대 타르테소스
  • 사르데냐섬
  • 북아프리카 쪽

칠십인역(구약의 고대 그리스어 번역)은 일부 구절에서 다시스를 카르타고로 옮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낱말의 어원도 분명하지 않다.

성경 전체에서의 의미

선지서에서 다시스와 '다시스의 배'는 두 가지 뜻으로 쓰인다.

신약에는 다시스라는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다만 예수가 요나를 언급하고(마태복음 12:41) 복음이 땅끝까지 전해진다는 신약의 흐름 속에서, 다시스는 이방 선교와 연결되어 읽히기도 한다.

해석과 논점

  • 다소와의 구별: 다시스는 바울의 고향 다소와 이름이 비슷하지만, 성경 본문에서는 서로 다른 지명이다. 요세푸스가 둘을 같은 곳으로 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오늘날 학계에서는 소수 견해이다.
  • '다시스의 배'의 뜻: 여호사밧의 다시스 배가 오빌로 가려 했다는 기록(열왕기상 22:48) 때문에, 이 말을 실제 행선지가 아니라 먼 바다를 다니는 큰 배의 종류로 보는 해석이 있다.
  • 요나가 다시스로 간 까닭: 요나는 요나 4:2에서 하나님이 은혜롭고 자비로워 재앙을 거두실 줄 알았기 때문이라고 스스로 말한다. 니느웨에 대한 민족적 반감이나 두려움 같은 설명은 이 본문을 바탕으로 한 해석이다.

한국 교회에서

요나 설교에서 "다시스로 가는 배"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피해 가는 길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자주 쓰인다. 요나가 욥바로, 배 밑으로 '내려갔다'는 표현에 주목해 불순종의 결과를 설명하는 설교도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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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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