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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0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히 10장

히브리서 10장은 그리스도가 자기 몸을 단번에 드려 반복되는 구약 제사를 끝냈다고 결론짓는 장이다. 이어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모이기를 힘쓰라고 권하고, 배교를 엄히 경고하며, 인내를 당부한다.

히브리서 13장 가운데 열 번째 장이다. 8-9장에서 펼친 새 언약과 성막 제사의 비교를 마무리하고, 19절부터는 그 결론을 바탕으로 한 권면으로 넘어간다. 마지막 절의 "믿음"은 11장의 믿음 이야기로 이어진다.

흐름

  • 1-4절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이다. 해마다 드리는 제사와 황소·염소의 피로는 죄를 없애지 못한다.
  • 5-10절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다는 시편 말씀을 인용한다. 그리스도가 몸을 단번에 드려 신자가 거룩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 11-18절 제사장들은 매일 서서 같은 제사를 드린다. 그와 달리 그리스도는 한 제사를 드리고 하나님 우편에 앉았다. 예레미야의 새 언약 예언을 근거로, 죄를 위한 제사가 더는 필요 없다고 한다.
  • 19-25절 예수의 피로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으니 하나님께 나아가자고 권한다. 소망을 굳게 잡고, 서로 격려하며, 모이기를 그치지 말라고 한다.
  • 26-31절 진리를 안 뒤에 짐짓(일부러) 죄를 범하는 사람에게는 심판만 남는다고 경고한다.
  • 32-39절 독자들이 전에 고난을 견딘 일을 떠올리게 하며 인내를 권한다.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는 말씀으로 맺는다.

핵심 구절

등장 인물과 장소

  • 예수 그리스도: 한 번의 제사를 드리고 하나님 우편에 앉은 "큰 제사장"으로 그려진다.
  • 성령: 15절에서 예레미야의 예언으로 증언하는 분으로 나온다.
  • 모세: 28절에 "모세의 법"으로 언급된다.
  • 성소와 휘장: 20절은 지성소 앞을 가린 휘장을 그리스도의 육체에 빗댄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26-31절의 경고: 성도의 견인(참 신자는 끝까지 구원을 잃지 않는다는 교리)을 가르치는 개혁주의 전통은 이 경고를 두 가지 가운데 하나로 읽는 경향이 있다. 처음부터 참 신자가 아니었던 사람을 가리킨다고 보거나, 신자를 끝까지 붙드는 수단으로서의 경고라고 본다. 웨슬리 신학과 아르미니우스주의 전통은 믿었던 사람도 실제로 떨어져 나갈 수 있음을 보여 주는 본문으로 읽는 경향이 있다. 어느 쪽이든 "짐짓 범하는 죄"는 모든 죄가 아니라 고의적이고 지속적인 배반을 가리킨다고 보는 해석이 많다.
  • "단번에"(10-14절): 개신교는 이 구절을 근거로 미사를 반복되는 제사로 보는 견해에 반대해 왔다. 천주교는 미사가 그리스도의 유일한 제사를 되풀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제사를 현재에 다시 드러내는(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 22절: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를 세례를 암시하는 말로 보는 해석이 많다.
  • 인용된 구약 본문: 이 장은 시편 40:6-8, 예레미야 31:33-34, 신명기 32:35-36, 하박국 2:3-4를 인용한다. 시편 인용은 칠십인역(구약의 고대 그리스어 번역)의 표현을 따른다. 16-17절의 새 언약 인용은 히브리서 8장 6-13절에서 이미 길게 한 번 나왔다.

한국 교회에서

25절은 주일 예배 출석과 교회 공동체 참여를 권하는 설교에 자주 쓰인다. 코로나19 시기에는 대면 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둘러싼 논의에서 서로 다른 입장의 근거로 인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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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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